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8일 마지막 방문국인 카타르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투자확대 방안과 한국 기업의 현지 인프라 건설 참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현지시각) 카타르 도하 왕궁에서 열린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부는 원자력 인력 양성 및 연구개...
중동 4개국 순방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전(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머물고 있는 우리 대조영함에 올라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중인 청해부대와 아크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대조영함 헬기 격납고에 마련된 간담회장에서 장병들의 활동을 ...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의 비위를 상시적으로 감시하는 특별감찰관이 조만간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특별감찰관 후보자로 이석수 변호사를 지명했다. 지난 3일 국회가 이 변호사(여당 추천)를 포함해 임수빈 변호사(야당 추천), 이광수 변호사(대한변협 추천) 등 3명을 ...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약 20억 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의 사우디 현지 중소형 원자력발전소(스마트)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중동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에르가 궁에서 살만 사우디 국왕과 정상회담 및 ...
박근혜 대통령이 1일 96주년 3·1절을 맞아 “정부는 올바른 역사인식에 기초한 21세기 한·일 신협력시대를 열어가고자 노력했으나 과거사를 둘러싼 갈등 때문에 마음의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일본에 대해 과거사 문제 해결이 한-일 관계 회복의 선결 조건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이달 중순 청와대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3·1절 기념식 행사 직전에 여야의 두 대표와 만나 환담하는 자리에서 중동 순방을 마치고 9일 귀국한 이후 순방 결과를 설명해 달라는 두 대표의 제안에 “그...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25일 최근 현직 검사의 청와대 편법 파견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에 대해 “검사였다는 신분 때문에 특정 직역 취업 불가라는 건 헌법이 정한 직업 선택의 자유에 어긋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등 권력기관이 현직 검사를 편법 파견받아 검찰에 외압을 행사하고 있다는 비판에 대해, 황 장관이...
지난 2년 동안 끊임없이 박근혜 정부의 발목을 잡고 있는 ‘인사 실패’는 한마디로 인사 시스템의 부재 탓이라고 할 수 있다. ‘널리 인재를 찾고 자질을 검증하는’ 안정적인 시스템이 없다 보니 상습적인 늑장 인사와 자질 시비가 불거지는 인사 참사가 자주 일어나고, 그 결과 박 대통령이 약속한 ‘대탕평 인사’도 헛공...
박근혜 정부 출범 2년을 맞아 고위 공직자들을 상대로 한 22일 <한겨레>의 조사 결과(47명 대상)를 보면, 응답한 공무원들 가운데 10명이 ‘2년 동안 원칙을 유지하며 꾸준히 정책을 추진했다’며 비교적 좋은 점수를 줬다. 경제·복지 분야의 공무원 6명은 ‘복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어느 정도 성과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