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구청 공무원 2만여명 중 대다수가 지난 한 해 동안 1인당 320만여원의 출장여비를 타간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관내에서 일을 보는 구청 업무의 특성상 출장이 많지 않은데도 사실상 모든 직원이 똑같이 거의 최대 한도액까지 여비를 수령한 것이다. <한겨레>가 15일 서울시 25개 구청에 정보공...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은 많은 인디밴드들의 우상이었어요. 그가 세상을 떠난 뒤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들 놀랐죠.” 2004년에 만들어진 중견 인디밴드 ‘더 문’의 보컬리스트인 정문식(40)씨는 “인디음악인들에게 ‘홍대’(인디밴드들이 주로 활동하는 서울 홍익대 앞 공연장)는 올라...
4·11 총선을 앞두고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이 대대적인 유권자 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6일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참여연대·한국진보연대·한-미 에프티에이(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등 다수의 시민단체가 참여한 ‘총선유권자네트워크’(가칭)가 9일 출범한다. 이들은 반값 등록금과 한국판 버핏세, 무상...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전자제어장치를 조작해 화물차의 제한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맵핑장비(일명 롬펙) 정보를 돈을 받고 빼돌린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 등)로 ㅈ사의 영업과장 이아무개(3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씨에게 롬펙 정보를 받아 고객의 화...
학교에 사회복지사를 상주시켜 상담활동을 벌이면 학교폭력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김재엽 연세대 교수(사회복지학) 연구팀은 지난해 ‘학교폭력·성폭력 프리존 만들기 사업’(프리존 사업)을 실시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프리존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와 서울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서...
진보·중도·보수 성향의 시민운동가 25명이 함께 모여 한국 사회 이념대립 해소를 내걸고 ‘시민단체 활동가 그룹 행동강령’을 발표했다. 이들은 18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 사회의 심각한 이념갈등을 해결하고 성숙한 협력의 길을 찾기 위해 △법질서 존중 △색깔 시비와 낙인찍기 ...
정부가 지난 12일 새해를 맞아 실시한 사면 대상에 대형 건설회사들이 대거 포함되자, 시민단체들로부터 “토건정부가 자신의 지지 기반인 대형 건설사들을 위해 사면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번 사면에는 생계형 사범 955명에 대한 특별사면 외에, 건설 분야의 행정제재 3472건이 무더기로 풀렸다. 이 가...
서울 도봉경찰서는 자신이 운영하던 불법게임장이 단속되자 경찰에 압수된 게임기를 훔쳐 달아나 다른 곳에서 다시 불법게임장을 연 혐의(공무상비밀표시무효 등)로 게임장 업주 서아무개(56)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해 11월25일 서울 도봉구 창동에서 불법게임...
정부가 12일 새해를 맞아 실시한 사면 대상에 대형 건설회사들이 대거 포함되자, 시민단체들로부터 “토건정부가 자신의 지지 기반인 대형 건설사들을 위해 사면한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2일 사면에는 생계형 사범 955명에 대한 특별사면 외에, 건설 분야의 행정제재 3472건이 무더기로 풀렸다. 이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