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민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표방한 법무법인 ‘예율’이 문을 열었다. 소속 변호사 10명 가운데 8명이 올해 2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한 로스쿨 1기생들이다. 이들은 독특한 실험을 시작했다. 집이 없고 월수입 350만원(개인소득) 이하인 사람에겐 소송 종류 및 규모와 상관없...
예비군 안보교육을 맡은 공군 장성 출신 강사가 침략전쟁을 위한 군사력 증대를 주장하는 강연을 해 논란이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의 한 공군부대에서 열린 동원 예비군 훈련 안보교육에서 유아무개 강사는 “군사력을 키워야 한다고 하면 왜 다들 거부반응을 일으키느냐”며 “고구려 선조들처럼 (우리도) 중국을 침략해...
서울대가 수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정시모집 전형에서 수능 점수의 평가비중을 늘리는 내용을 뼈대로 한 2014학년도 입시요강을 1일 발표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선발 전형과 수시·정시 일반전형으로 신입생을 뽑아온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모두 3169명(정원 외 전형 217명 별도)을 선발하기...
지난달 신입사원 공채모집을 마감한 현대차그룹 인사담당자들은 이상한 입사지원서를 무더기로 발견했다. 사진 속 인물은 같은 사람인데 나이, 학교, 영어 점수 등 나머지 이력이 서로 다른 입사지원서 수십장이 섞여 있었다. 현대차그룹은 허위 이력을 적어 입사지원서를 제출한 남녀 각각 1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
경찰이 법·규정·판례 등을 기초로 아동·청소년 음란물 단속의 기준을 제시했다. 경찰청은 14일 낸 보도자료에서 ‘아동·청소년 음란물’의 범위에 대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2조 5항에 따라 아동·청소년 또는 아동·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이 등장하여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을 표현하...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한명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의 전자파에 노출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3일 심상정·김제남 의원(무소속)은 환경부와 지식경제부의 ‘전자파 노출 실태 및 건강영향 조사연구’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루 평균 2mG(밀리가우스·전자파 세기 단위) 이상의 전자파에 노출돼 있는 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