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증거인멸 사건의 핵심인물인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총괄기획과장이 17일 구속 수감됨으로써, 검찰의 재수사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후 입막음에까지 연루된 그가 ‘외부’와 단절됐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그동안 진 전 과장이 구속되기까지 검찰 수사에는...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16일,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5천만원을 건넨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현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장)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출연자인 김어준(44)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39) <시사인> 기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경찰을 통해 수사에 착수했다. 선관위는 4·11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
총리실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15일 김종익씨에 대한 불법사찰에 가담한 혐의(강요·업무방해·방실수색)로 진경락(45)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3일 진 전 과장을 체포해 조사한 검찰은 진 전 과...
민간인 사찰 및 증거인멸 사건 재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권재진 법무부 장관,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의 ‘삼각관계’와 관련된 내용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대부분 이 전 비서관의 ‘전횡’을 민정수석이었던 권 장관이 ‘교정’했다는 내용이지만, 오히려 이런 정황은 이명박 대통령이 이 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