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차명계좌 발언으로 고소·고발된 조현오(57) 전 경찰청장이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노 전 대통령 차명계좌의 구체적인 내역을 공개하겠다’며 다시 입을 열었다. 자신의 주장이 거짓이 아니라는, 확신에 찬 태도다. 노 전 대통령 쪽은 “언론플레이 하지 말고 검찰 조사나 똑바로 받으라”고 ...
보수단체가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 경선 사건을 고발함에 따라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3일 이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보수단체인 라이트코리아는 지난 2일, 통합진보당의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와 ‘경선 부정 관련자’를 업무방해와 정보통...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증거인멸 직전에 최종석(42·구속기소) 전 청와대 행정관의 대포폰과 박영준(52) 전 국무차장의 비서관이 개설한 대포폰 사이에 통화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검찰은 사실상 박 전 차장이 최 전 행정관이나 이영호(48·구속기소)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에게 증거인멸을 ...
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 사건에 대한 수사를 검토하고 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일어난 당내 부정 경선을 처벌하는 조항은 없지만, 검찰은 비례 의원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였던 만큼 부정행위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생각이다. 선거법에서는 당내 경선의 경우 돈으로 ...
박영준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을 2일 소환할 정도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수사는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박 전 차장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서울중앙지검의 수사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
총리실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30일,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재정(50)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을 소환 조사했다. 포항 출신인 조 실장은 2008년 3월부터 ...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땅 헐값 매입 사건 관련자들을 소환·서면 조사하면서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백방준)는 최근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서면으로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시형씨는 서면조사에 앞서 검찰에 소명서도 보내왔다. 청와대는 내곡동 땅을 실소유주인 이...
‘룸살롱 황제’ 이경백씨에게서 수천만원씩을 받은 현직 경찰관 3명이 19일 체포됐다. 검찰은 또 서울 강남 논현지구대에서 경찰들이 관내 유흥업소로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거둬들였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김회종)가 이날 체포한 경찰관 3명은 논현지구대에서 근무했으며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