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승용차 소유자의 절반이 넘는 767만명의 휴대전화번호가 해킹돼 대리운전 영업에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업체고객들 5400여명의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도 해킹 대상이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김봉석)는 4일, 불법적으로 취득한 개인정보를 거래한 혐의(정보통신...
저축은행과 코스닥기업 사냥꾼으로 알려진 이철수씨가 잠적 1년 만에 검거됐다.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은 이씨를 지난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은신처에서 붙잡아 1일 서울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삼화저축은행에서 175억원을 불법적으로 대출받고 보해저축은행에서 담보로 제공받...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28일 진경락 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 과장의 집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제보자라고 할 수 있는 장진수 전 주무관의 집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돼 의문을 낳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은 이날 서울 ...
민간인 불법사찰과 증거인멸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 진경락 전 공직윤리지원관실(지원관실) 과장이 이번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진 전 과장이 검찰이 알지 못했던 지원관실 노트북을 빼돌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진 전 ...
서울중앙지검의 민간인 불법사찰 1차 수사 당시, 장진수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에게 대포폰을 건넨 사실이 드러났던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의 소환 조사를 중앙지검 지휘부가 막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반대로 최 전 행정관의 청와대 컴퓨터 로그기록 확보에 실패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