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3남매 ‘막둥이’를 보고 얼마나 흐뭇했을까? 부산 케이티에프(KTF) 조성민(24). 추일승 감독이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추첨 순번이 빠른 7개팀이 채갈까봐 조마조마했다”고 말한 선수다. 지난해 9월 교통사고로 한꺼번에 부모님을 잃은 조성민은 ‘지독한 투지’를 지닌 새내기다. 1일 부산사...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으로 중단됐던 각국 리그가 다시 정글싸움 속으로 빠져든다. ■ 수원·성남 4개월만의 재대결 차범근 수원 삼성 감독은 지난 21일 FC서울에 1-4로 진 뒤 평소 그 답지않게 인터뷰도 하지않았다. 충격에서 벗어난 수원 선수들은 29일부터 합숙을 자청했다. 또다른 강호 성남 일화와의 K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