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여섯대 중 한대 꼴로 빗길에서의 운전을 조심해야 할 정도로 타이어 마모상태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1일 젖은 노면에서 시속 100㎞로 달리는 승용차의 제동거리를 측정한 결과,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된 경우(타이어 홈 깊이 1.0㎜)는 105m로 거의 마모되지 않은 경우(타이어 홈...
본인이 아닌 제3자에게 맡겨 주식투자를 하는 이른바 ‘주문대리인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는 금융감독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실은 15일 ‘특이분쟁 및 다발분쟁’ 자료에서 지난 연말 1억3천만원으로 주식투자에 나선 ㄱ씨가 최근 820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되자 증권사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고...
최종 입찰을 앞두고 있던 엘지카드 매각작업이 절차상 문제점이 발견돼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3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을 대표해 산업은행 주관 아래 추진돼온 엘지카드 매각작업이 증권거래법의 ‘공개매수’ 조항에 위배될 소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산은은 애초 지난 7일 입찰안...
국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 열기가 뜨겁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그룹 소속 맵스자산운용이 베트남 하노이에 사무소를 설립한 데 이어 피데스투자자문도 베트남 사무소 설립 인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피데스투자자문은 현재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이며 1년안에 베트남 호치민에 사...
참여연대·경실련 등 시민단체에 이어 한국금융연구원에서도 국내 생명보험사들은 순수한 주식회사로 보기 어려운 만큼 상장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보험 계약자들에게 상장이익을 배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석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1일 ‘생보사 상장의 바람직한 방향’ 보고서에서 “개별 생보사의 특...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8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대출금리 인상이 금융권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상으로 기존 대출에 대한 금리 상승도 불가피해,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게 되는 이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이날 주택담보대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