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빠져나가는 인구가 새로 들어오는 인구보다 많지만, 10∼20대 인구의 유입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분기 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전국 16개 시도 간 일어난 순이동(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것)을 보면 경기도(3만3천명)와 충남(3천 명) 등 7개 시도는 전입자가 더 많...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은 11일 “앞으로 세수 여력이 생긴다면 주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거래세를 내리는 것을 1차 과제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한국방송〉 제1라디오 프로그램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해 “주택에 대한 거래세는 5%에서 2%로 반 이상 내린...
올해 서울시내 자치구 사이의 지방세수가 최대 15배 가량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의 10배에 견줘 크게 확대된 것으로, 부동산 가격의 불균등 상승에 따른 현상으로 보인다. 9일 기획예산처와 행정자치부 집계를 보면, 서울 강남구의 지방세수(재산·면허·사업소세)는 올해 예산상 2274억7천만원으로 ...
스냅경제 담배 판매량은 월요일을 시작으로 주중에 조금씩 늘어나다가 금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티앤지는 6월5일∼7월30일 8주간 지에스(GS)25, 훼미리마트 등 전국 9404곳의 대형편의점을 대상으로 담배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모두 1억3256만갑의 담배가 팔렸다고 7일 밝혔다. 요일별로 보면 금요...
‘ 63억원, 50억원, 40억원, 12억원….’ 지방자치단체들이 방송국들의 드라마 세트장 지원에 투입된 예산은 이렇게 수십억원대에 이른다. 하지만 실제 사업 효과는 그리 크지 않아 예산낭비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행정의정감시전남연대는 최근 기획예산처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예산낭비 대응포럼...
세금우대 종합저축과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등 금융상품에 대한 세제 혜택을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조세연구원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비과세·감면제도 운용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 안을 토대로 의견을 수렴해 개선방안을 이달 말까지 마련할 방침이다. 이 안대...
네티즌들이 권오규 신임 경제부총리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동반성장’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13일부터 2일까지 ‘경제운용과 관련해 신임 경제부총리에게 가장 바라는 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253명 가운데 가장 많은 79명(31%)이 일자리 창출...
신용보증기금은 8월부터 11월 말까지 구상채권 회수를 위한 특별 캠페인을 벌인다고 2일 밝혔다. 신보는 개인기업 연대보증인에 대해 채무액을 전액 상환받지 않는 대신, 채무액을 연대보증인 수와 기업 대표를 합한 숫자로 나눈 만큼만 갚도록 빚 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또 소유 부동산이 가등기 또는 가처분된 채무...
올 말부터 증빙서류 다운로드 현금영수증, 연금저축, 개인연금저축, 보험급여 대상 의료비, 직업훈련비 등에 한정됐던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 적용 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국세청은 올해 안에 △보장성 보험 △장애인 보장성 보험 △신용카드 △국공립 초·중·고교 및 유치원 교육비 △비보험 급여 의료비 일부 △퇴직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