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경제 외국에서 한국 돈을 환전하기가 훨씬 쉬워지게 됐다. 국내은행의 국외 지점뿐 아니라 현지 외국 금융기관들도 원화 환전을 해주는 곳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재정경제부는 28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와 일본 도쿄의 현지은행에서도 원화 환전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본 미쓰이스미토모...
이르면 내년부터 보약을 짓거나 성형수술, 치아교정 등을 하는 데 들어간 의료비에 대해서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세금의 사각지대였던 소액결제나 비보험 의료비까지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현금으로 물건을 사고 현금영수증을 못 받더라도 사후 신고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
국외 부동산개발 등이 증가하면서 한국인들의 국외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재정경제부가 26일 발표한 ‘상반기중 국외 직접투자 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중 국외 직접투자(신고기준)는 2552건에 70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로는 19.6%, 금액으로는 83.0% 증가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대기업...
기획예산처가 재정이 부족해 1~2년 안에는 아동수당제 도입이 어렵다고 밝혀, 재원 마련이라는 난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이른 시일 안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동수당제는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출산 장려를 위해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기획예산처 고위 관계자는 25일 “기획예산처는 아동수...
증권사의 고객예탁금에 대한 예금보험료율이 30% 정도 할인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경제부는 24일 증권사 고객예탁금의 현행 보험료율(0.2%)을 30% 안에서 할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새 보험료율은 내년 1분기 중 납부하는 2006년 사업연도분부터 적용된다. ...
부산·진해와 인천, 광양 등 경제자유구역청은 앞으로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전환하거나 현행 행정기구 유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경제자유구역 안의 관광분야에 5억 달러 이상 투자하는 외국인한테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치가 허용된다. 재정경제부는 23일 이런 내용의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
집중 호우에 따른 농산물 시장 불안이 8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농림부는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유실·매몰 등의 피해를 본 고랭지 배추 재배 면적은 815㏊로 전체의 12.4%이고, 고랭지 무의 피해 면적은 169㏊로 7.7%에 이른다고 23일 밝혔다. 아직도 확인 작업이 진행중이어서 피해 지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
정부는 21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울 도봉구를 토지 투기지역으로 지정했다. 그러나 주택 투기지역 후보지인 서울 강북구와 관악구, 대구 서구, 광주 남구, 울산 북구, 전북 군산시 등 6개 지역에 대해선 투기지역 지정을 유보했다. 정부는 도봉구의 경우 전월에 이어 2회 연속 심의대상으로 선정된 지역...
올해 1분기 은행과 증권사의 영업 규모 확대에 힘입어 이들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둔 금융지주회사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우리·신한·하나·한국투자 등 4개 금융지주회사의 1분기 연결당기순이익은 1조680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8496억원에 비해 97.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