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임산부들은 초음파 검사 등 산전 진찰에 드는 비용 20만원을 건강보험에서 지원받는다. 임산부 평균 본인 부담 진료비 102만원의 20%에 이르는 돈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7일 “임산부 가정에서 전액 부담하던 초음파 검사, 양수 검사 등 산전 진찰에 쓸 수 있는 ‘전자 바우처’를 12월부터 지급한다”며 “진...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던 ‘생계형 체납자’의 의료 보장이 강화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6일 “보험료를 체납할 경우 보험 혜택을 중단하는 기준을 세 차례 이상 체납에서 여섯 차례 이상 체납으로 늘려 잡기로 했다”며,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
내년도 4인 가구 최저생계비가 올해보다 4.8% 오른 월 132만6609원으로 결정됐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는 18일 “내년도 최저생계비를 1인 가구는 올해 46만3047원에서 49만845원으로, 4인 가구는 126만5848원에서 132만6609원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기초생활 수급자가 받는 현금 급여 최...
내년도 기초노령연금 지급 대상이 노인 인구의 60%에서 70%로 한시적으로 늘어나면서, 홀몸 노인은 월 소득 68만원 이하, 노인 부부는 108만8천원 이하면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월 소득이 각각 40만원 이하, 64만원 이하인 기준을 크게 완화한 것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09년도 기초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