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인구가 연간 10% 가량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 불안이 만성화하는 가운데 금융권, 기업, 대학들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색적인 헌혈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5일 대한적십자사 혈액 수급 현황을 보면, 농축 적혈구와 농축 혈소판은 각각 적정 재고량인 일주일치와 사흘치를 모두 밑돌았다. 지난해 헌혈자는 203만명...
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상반기에 예산이 바닥나 사실상 중단됐던 ‘산모 신생아 도우미 사업’에 추가 예산 83억원이 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애초 4만3천명에서 6만2천명으로 1만9천명 늘게 됐지만, 신청 자격은 전국 가구 평균소득 65% 이하에서 50% 이하로 더 강화돼 혜택 계층이 줄어든다. 두 주 동안...
기초노령연금 수급 기준이 완화돼 많게는 35만명의 노인이 연금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연금 수급자 선정 기준 가운데 금융자산과 근로소득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기초노령연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은 8월초께 시행에 들어가지만 7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
이명박 대통령이 ‘건강보험 민영화 계획은 없다’고 밝힌 다음날인 20일,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 의장은 “영리 의료법인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시민들의 ‘의료 민영화’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임 정책위 의장은 이날 <한겨레> 기자와 만나 “제주특별자치도나 경제특구에는 영리 의료법인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