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SK)그룹이 21일 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지주회사인 에스케이㈜의 조대식(56) 사장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에스케이그룹 인사의 특징으로 꼽혀온 최태원 회장의 대학 동문과 법조인 출신 전진 배치가 더 강화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산하 7개 위원회 ...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22일 0시를 기해 열흘간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여객기와 화물기를 합쳐 파업에 따른 항공기 결항률은 7%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파업에 나선 노조는 31일 자정까지 1차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항공업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조종사의 파업 참여율이 20%...
전기매트와 전기방석, 온열팩 등 겨울철에 자주 쓰는 전기용품 등에 대해 즉시 수거·교환하라는 리콜명령이 내려졌다. 이들 제품은 화재와 화상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전기스토브와 온열팩 등 18개 품목 총 1006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52개...
SK그룹은 21일 사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 조대식 에스케이(SK)㈜ 사장을 선임하는 등 큰 폭의 연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대부분의 위원장이 교체되고, 주요 관계사에는 사업개발이나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들이 시이오(CEO)로 내정되는 등 그룹...
현대중공업 미니굴삭기가 오세아니아, 유럽, 북미 등 선진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현대중공업이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호주와 뉴질랜드의 현지 딜러를 통해 1.7~3.5톤급 미니굴삭기 100대를 일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지역의 미니굴삭기 시장은 일본, 미국...
정부가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적용 대상과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주최한 ‘기업활력법 성과 및 개선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한겨레>와 만나 “8월부터 법을 시행해보니 더 많은 기업이 ...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규모가 올해 24억2천만달러(신고 기준)로, 2015년(14억6천만달러)에 견줘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을 집계(12월19일 기준)한 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15억7천만달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지난 11월에 이어 이달에도 우리나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4분기 수출이 2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세종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지금의 수출 추세를 보면 11월에 이어 이달에도 플러스가 유지될 것같다”며 “분기로 보면 올 4분기(10~12월) 수출이 2년 만에 플...
전 세계적인 철강 공급과잉을 해소하기 위한 철강 생산 주요 국가간 협력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지난 9월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구성하기로 합의한 ‘철강 글로벌포럼’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철강 생산 주요 8개국(중국·유럽연합·일본·인도·미국·러시아·한국·브라질)을 ...
미국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이 우리나라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수출지역과 품목별로 호재·악재·중립 등 엇갈린 파급효과를 낳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기업의 자체 제품경쟁력이나 세계 실물경제 충격이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에서 촉발된 변동이므로 다양한 경로와 변수를 거쳐 수출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지역별...
반도체·휴대폰 등 우리나라 1위 주력산업인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수출이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수출동향을 보면, 11월 중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수출은 148억달러, 수입 80억달러로 67억2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정보통신기술 제품의 수출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
주로 해외 소비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애플 아이폰의 갑작스런 꺼짐 현상과 배터리 폭발 논란과 관련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애플 쪽에 제품 결함 여부와 관련된 자료를 보내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노트7 사례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이 아이폰 배터리 문제를 ‘소비자 안전’ 이슈로 보고 본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