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요일제 자동차보험’에 든 차량은 종전보다 보험료를 평균 8.7%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승용차 요일제에 참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한 이 보험은 애초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운행정보확인장치(OBD)의 인증이 늦어져 출시가 미뤄졌다. 보험개발원은 25일 “㈜오투스의 오비디 인증심사를 완료해 2...
정부의 ‘천안함 대응책’이 나온 24일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를 뚫으며 급등했으나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한 끝에 1600선을 지켰다. 외환시장은 유럽 재정위기 불안감에다 천안함 사건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쳐 요동쳤으나 증시는 영향을 덜 받는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
케이비(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후보 선정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케이비금융은 20일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회의를 열어 33명의 1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회추위는 전날 3개 헤드헌터사로부터 각각 15명씩 모두 45명의 후보 대상자 추천을 받았다. 회추위는 헤드헌터사가 추천한 인사 가운데 중복된 경우를 ...
“상장 시대를 맞아 보험 유지율 90%를 달성하겠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생명 이수창 사장의 포부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장기 유지 고객으로 남게 하기 위해서는 유지율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13회차 유지율의 90%대 집입을 위해 무결점 판매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할 것”...
우리나라 가계대출의 절반 이상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이어서 원금상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부채가구의 재무건전성 악화와 금융시스템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계부채 팽창을 억제하고 집값 폭락을 막으려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
저금리로 인해 급격히 진행되던 시중 자금의 단기화 현상이 다소 주춤해졌다. 시중에 돈이 얼마나 잘 도는지를 보여주는 ‘통화승수’도 넉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돈맥경화’가 풀릴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3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을 보면, 지난 3월 협의통화(M1·평잔)는 한 달 전...
은행권 공동의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29일부터 시작된다.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제공되던 스마트폰 뱅킹 서비스가 은행권 전체로 확대되는 것이다.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28일 우리·외환·한국씨티·대구·부산·전북·경남·광주·기업은행과 농협 등 10개 은행이 옴니아폰에 대한 스마트폰 뱅킹 개발을 ...
“단기적 악재로 끝날 가능성이 크지만, 위험 요소가 만만치 않아 안심하기는 이르다.”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재정 위기에서 비롯된 유럽발 충격파가 28일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후폭풍이 어디까지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이번 사태의 충격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단기적인 불안...
해운업황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ㅎ그룹과 조선업체 ㅅ사 등 2~3개 대기업이 올해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대상에 새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된 41개 대기업그룹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재무구조를 평가해 구조조정 필요성이 큰 곳들을 선정한 뒤, 다음달 중으로 재무구조개선 약...
앞으로 가벼운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 직원을 기다릴 필요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사고처리를 할 수 있게 된다. 손해보험사들은 다음달부터 표준화된 ‘사고처리 서식(Claim Form)’을 도입해, 사소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당사자가 직접 사고 현황을 기록해 사고처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