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지만, 물가상승 우려는 9개월만에 가장 높아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1월과 같은 113을 유지했다. 시에스아이가 100을 웃돌면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보는 소비자가 더 많고, 100을...
창업자금이 아니라 생활자금이 필요하거나, 미소금융의 대출조건을 충족할 수 없다면 미소금융 이외에 다른 서민금융지원 프로그램의 문을 두드려볼 필요가 있다. 우선 연소득이 2000만원 이하이고,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라면 시중은행의 ‘희망홀씨대출’을 활용할 수 있다. 대출 규모는 1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고...
금융지주사와 시중은행이 내년도 인턴사원 채용 규모를 올해보다 늘리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22일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에 대졸 인턴사원 250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채용인원 2200명보다 300여명 늘어난 규모다. 계열사별 채용 규모를 보면, 우리은행 1500명, 광주은행 3...
은행·상호저축은행·신협 등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10월까지 26조원 늘어났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대출이 줄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늘고 있어 내년 이후 금리 인상 때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0월 중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동...
내년 1월부터 은행의 실질 자금조달 금리를 반영해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새로운 금리체계가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은행은 다음달부터 새 금리 산정 방식을 적용한 대출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17일 “은행권의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금리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21일 은행...
은행의 변동금리형 대출의 기준금리 구실을 하는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두 달만에 상승하며 10개월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디금리가 상승한 것은 농협이 고금리 시디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투자협회는 16일 3개월물 시디의 금리를 전날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연 2.83%로 고시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