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자위대를 해외에 파병할 수 있도록 하는 법 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자위대가 유엔(UN) 평화유지활동(PKO)에 참가하거나 국외에서 미국 등 외국군을 지원할 경우 언제든 파병이 가능하도록 ‘항구법’(특별법이 아닌 일반법이라...
‘세월호 참사’가 일본 신문 독자들이 선정한 올해 주요 뉴스 2위에 뽑혔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28일 독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통해 올 한해 일어난 지구촌 뉴스의 순위를 30위까지 발표했다. 이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단연 지난 4월 발생한 한국의 세월호 참사였다. 신문은 회사에 접수된 독자 6348명...
일본 우익들의 인종 혐오적 공격이 조선인·한국인에 이어 홋카이도의 원주민인 아이누족을 겨냥하고 있다. <도쿄신문>은 24일 최근 본격화된 일본 우익의 아이누에 대한 공격을 집중 보도하며 이런 움직임을 방치할 경우 2006년 12월 결성된 ‘재일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재특회)의 회원이 15만명으로 ...
중국이 일본과 영토 분쟁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가까운 중국 영해 내 섬에 군사시설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 <교도통신>은 22일 중국군이 센카쿠열도에서 약 300㎞ 떨어진 저장성 난지 열도에 최신 레이더를 설치하고 헬기 착륙장을 정비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
한국이 일본과 민감한 군사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뼈대로 한 ‘한-미-일 정보공유각서’가 이르면 연내 체결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 정보공유 각서는 애초 미국을 매개로 사실상 한-일간 정보협정에 대한 국내 반발여론을 우회하려는 시도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국방부는 18일 “현재 한·미·...
14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300석 안팎의 의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뒀다.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이날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의석 475석 가운데 자민당이 275~306석을 확보해 압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자민당이 301석 이상 차지하면 1955년 창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