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음악 사용료를 둘러싼 영화계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의 갈등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시도한 중재가 되레 갈등을 격화하는 쪽으로 작용할 조짐마저 보인다. 심재명 명필름 대표 등 영화인들은 지난 3일 서울 와룡동 문화부 청사 앞에서 지난달 15일 문화부가 승인한...
욕먹을 각오를 하고 이 얘기를 꺼낸다는 점을 먼저 밝힌다.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거니와 직업이 직업인지라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애용한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휴대용 시디 플레이어를 고집하던 내가 끝내 무너진 건, 한 달에 5000원만 내면 엠피3 플레이어에 무제한 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 때문...
쳇바퀴 일상에 치여 문화생활은 꿈도 못 꾸는 이들을 위한 ‘모둠세트’ 공연이 마련된다.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저녁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뮤즈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매화수 갤러리 콘서트’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에 사진 전시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성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