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대학생들이 16일 서울시에 학자금 대출 이자를 부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가톨릭대·동덕여대 등 22개 대학 총학생회는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학생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많은 대학생들이 등록금 때문에 아르바이트 등을 하느라 학업에 전념할 수 없다”며 “서울시가 ‘대학생 학자금...
대원외고의 불법 찬조금 모금 의혹을 수사해온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이상용)는 29일 이 학교의 교장과 전 이사장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8개월여 만에 수사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낸 찬조금 20억여원 중 일부는 교장과 교사들이 사용했음에도 무혐의 처분해, 일부에서 ‘봐주기...
몽골에서 귀화한 10대 레슬링 유망주가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새벽 서울 성수동 골목길에서 집으로 가던 구아무개(24)씨 등을 각목으로 때리고 14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최아무개(18)군 등 몽골 출신 10대 청소년 3명을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최군 ...
“그날 오전 동성고 학생들 수백명이 자발적으로 모여 ‘민주주의 사수하자’, ‘자유 대한민국 만들자’는 구호를 외치면서 동숭동에서부터 광화문 경무대(옛 청와대) 앞까지 갔어요. 우리 또래였던 김주열의 죽음에 의분을 느꼈고, 4월18일엔 고대생들이 정치깡패들한테 맞은 사건이 벌어졌어. 경무대 어귀 50~100m쯤 갔...
카이스트 학생총회서 무슨 일 있었기에 “재석인원 852명, 찬성 416명, 반대 317명, 기권 119명으로 찬성이 재석인원 과반에 10명 못 미쳐 부결됐습니다.” 지난 13일 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비상학생총회에 참여한 학생들 사이에서는 뜻밖이라는 웅성거림이 새어나왔다. 최근 4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