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글이 서툰 결혼이주 여성들이 활용할 수 있는 태교 동화집이 나왔다. 서울시가 <엄마의 속삭임>이란 제목으로 9일 펴낸 이 책은 <흥부와 놀부>, <토끼와 자라>, <효녀심청> 등 전래동화 3편과 <열두 띠 이야기>, <돌잔치> 등 창작동화 2편으로 구성됐다. 결혼이주 여성들...
서울시가 급증하는 사회복지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부가가치세의 5%인 지방소비세 교부금을 내년부터 네 배로 늘려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 경우 서울시의 지방소비세는 지난해 4700억원에서 1조2000원정도로 늘어난다. 8일 서울시와 행정안전부(행안부)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지방자치단체의 ...
“‘마을’, ‘공동체’는 한동안 우리말에서 사라진 단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는 그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오후 서울 서초동 인재개발원에서 자치구 공무원 500여명을 모아놓고 “모든 길은 마을로 통한다”며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 공동체가 갖고 있는 ...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ㄱ(7)은 유치원이 끝나면 할머니와 함께 지낸다. ㄱ군의 부모는 퇴근하면 피곤하기도 해서 평소 사용하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피시를 ㄱ군에게 주고 놀게 한다. 낮에 할머니와 함께 있을 때도 ㄱ군은 부모가 두고간 태블릿 피시를 갖고 놀았다. 할머니가 손자의 태블릿 피시 사용을 통제하기 힘...
3·1독립선언서와 2·8독립선언서, 간도 애국부인회의 ‘대한독립여자선언서’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독립선언서 16건이 93년 전 3·1운동 당시의 온전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전시용 복제본도 따로 만들어졌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서 훼손된 독립선언서 16건에 대한 복원·복제에 성공했다고 2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