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이 재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상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한 가운데, 상법 개정에 앞장서온 경제개혁연대가 김 대표 안의 일부 내용에 반대하고, 채 의원 안은 대체로 찬성해 향후 정기국회에서 야권 단일안을 도출할 때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제개혁연대는 17일 김 ...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활력법 전담지원기관으로 지정돼 기업들의 사업재편계획서 작성 등 관련 사안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대한상의는 기업활력법이 지난 13일부터 시행되는 것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활력법 전담지원기관(기업활력법 활용지원센터)으로 대한상의를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활력법...
재계는 이재현 씨제이그룹 회장이 8·15 광복절 특사로 풀려난 것을 환영하면서도 김승연 한화 회장, 최재현 에스케이 수석부회장 등 다른 재벌그룹 기업인들이 모두 제외된 것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반면 그동안 대통령의 무분별한 사면권 남발을 비판해온 경제개혁연대는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전경련은...
지난해 10월 대우조선해양에 4조2천억원을 지원하는 결정의 근거가 된 것으로 보이는 ‘서별관회의(비공개 거시경제협의회) 문건’에 담긴 실사보고서 요약 내용이 실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인 삼정케이피엠지(KPMG)가 산업은행에 제출한 보고서 원본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한겨레>가 앞서 보도한 삼...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가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관리·감독 실패로 은행에 손실을 초래한 산업은행 경영진을 상대로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할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다. 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에도 대우조선 전현직 경영진을 상대로 부실 경영과 비리로 인한 회사 손실을 배상하라는 주주대표소송을 ...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의 교환사채 발행 때 투자자와 원리금을 보장하는 내용의 옵션계약을 맺은 것과 관련해 공정거래법의 재벌 계열사의 채무보증 금지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제개혁연대는 8일 공정위에 공문을 보내 2012년 말 한진해운이 교환사채를 발행할 때 대한항공이 이를 기초자산으로 교환사...
대한상의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시행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관행을 선진화하는 데 기업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주도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아직 기업 현장에서는 좀더 추이를 지켜보자는 관망적 태도가 많고, 경제계도 관련 산업의 피해를 강조하는 상황에서 경제단체의 맏형격인 대한상의의 전향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