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에스케이(SK)-씨제이(CJ) 간 인수합병에 대해 방송·통신시장의 독과점 심화로 인한 소비자 피해 위험성이 높다며 금지 결정을 내렸다. 공정위는 18일 에스케텔레콤의 씨제이헬로비전 인수와 에스케이브로드밴드와 씨제이헬로비전 합병 건을 심사한 결과, 방송 및 통신시장에서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
공정거래위원회가 에스케이텔레콤-씨제이헬로비전 간의 기업결합 사건을 다루는 전원회의의 전 과정을 외부에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건을 ‘밀실 심의’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두 회사의 기업결합(인수합병) 사건을 심의하기 위해 15일 열리는 전원회의를 비공개...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보수-진보 합동토론회에서 보수쪽 발제자인 최영기 전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은 노동시장 불평등 개선을 위한 해법으로 입사연도에 따라 보수와 대우가 획일적으로 정해지는 현재의 연공중심적 노동시장구조를 직무에 따라 임금을 차등화하는 직무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제안했...
정부의 사드 배치 강행으로 중국의 경제 보복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은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걱정하면서도 내색을 못한 채 속앓이를 하고 있다. 12일 경제단체들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의 갑작스런 사드 배치 결정 이후 경제단체별로 주초에 열린 내부 회의에서 중국...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경제 위기 해법으로 전통적 재정·금융정책 대신 정부 주도로 유망 산업을 육성하는 신산업정책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제기했으나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경련은 1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업, 지방자치단체,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산업 육성 전국토론...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에서 풀려나는 자산 5조~10조원 규모의 24개 재벌이 향후 기업형슈퍼마켓(SSM) 등 골목상권을 침해할 수 있는 분야에 새로 진출하는 것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기준이 기존 자산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됨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에스케이텔레콤의 씨제이헬로비전 인수·합병을 불허한 것에 대해 최악의 심사 결과라는 해당업체들의 반발과 공정위가 오랜만에 제 목소리를 냈다는 긍정 평가가 엇갈린다. . 에스케이와 씨제이는 5일 “공정위가 합병뿐 아니라 인수조차 불허한 이번 심사 결과는 케이블 업계의 미래를 생각할 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