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30대 그룹의 계열사들도 세곳 중 하나꼴로 부실 징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2일 ‘2015 사업연도 기준’ 국내 30대 대기업집단(공기업 제외) 소속 1042개 계열사(금융사 제외)의 재무상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이거나 영업손실을 기록한 기업이 351...
7일 보수-진보 합동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낙년 동국대 교수는 우리나라의 지니계수(소득 불평등 정도를 보여주는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과 견줘 양호하다는 정부의 발표에 큰 불신을 나타냈다. 김 교수는 “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에서 한국은 오이시디 회원국 중에서 중간 수준이고 시장소득 ...
보수-진보 합동토론회에서 여야 정치인과 지식인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불평등이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해칠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불평등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경제개혁연구소(이사장 장하성)·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가 7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소득과 ...
근로자 이사제는 노사관계를 갈등과 대립에서 신뢰와 협력으로 전환시키기 위한 근로자 경영참여 제도의 한 유형이다. 국가별로 기업지배구조가 다르고, 근로자 경영참여 방식도 다양한데, 유럽의 경우 근로자들이 직접 이사회에 참여하는 제도가 활성화되어 있다. 현재 유럽 28개국 중 18개국에서 근로자 경영참여제도...
삼성에스디에스(SDS)가 물류사업 분할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에스디에스의 소액주주들이 이런 분할과 삼성물산과의 합병 계획이 없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온라인 반대 서명운동에 착수했다. 에스디에스 소액주주들은 5일 언론사에 보낸 자료를 통해 “4월말 에스디에스 간부들과 면담했을 때 6월로 예정된 삼성물...
개혁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토론회에서 한국사회의 화두인 불평등의 해법을 찾는다. 국가미래연구원(원장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 경제개혁연구소(이사장 장하성 고려대 교수),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불평등 어떻게...
대한상의가 기업문화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업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열명 중 아홉명 꼴로 현재의 후진적 기업문화로는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다고 답변했다. 상의는 1일 상의회관에서 연 ‘기업문화와 기업경쟁력’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상의는 또 응답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