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피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22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 관계자 3명을 불러 가습기살균제가 안전하다고 거짓 광고한 경위를 조사했다. 독성 가습기살균제를 판매해 100명 넘는 사망자를 낸 옥시는 제품 용기에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쓰고, 이를 광고 ...
유독성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해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옥시레킷벤키저(옥시)가 제품 유해성을 경고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실험보고서 말고도 자사에 불리한 실험보고서 1~2건을 더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검찰 및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옥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실이 드러난 2011...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피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19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인사 담당자 김아무개씨 등 옥시 임직원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가 출시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옥시의 부문별 책임자와 인사 사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검찰은 지난 14일 투기자본센터가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진경준 검사장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심우정)에 배당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부 직원의 비위와 관련한 고발 사건은 통상 형사1부에서 담당한다. 검찰은 투기자본센터 쪽으로부터 고발 취지를 들은 뒤, 관련 법리를 검토할 계획이다. 진 검사장이...
대검찰청은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한 진경준 검사장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이첩했다고 14일 밝혔다. 통상적인 고발사건 처리 절차에 따른 것이다. 직접 수사를 하지 않는 대검은 고발이 들어올 경우 피고발인 거주지 등을 고려해 일선 검찰청에 사건을 보낸다. 사건을 이첩받은 서울지검은 15일께 사건을 담당 부서에 ...
진경준 검사장의 넥슨 주식 투자 의혹과 관련해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넥슨이 의혹을 밝혀줄 핵심 자료를 보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혀 진상 규명이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넥슨 관계자는 12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진 검사장이 주식을 매수한 2005년 당시) 주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