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매매 과정에 탈세 사실이 드러나 대법원에서 벌금 40억원이 확정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51)씨가 검찰에 벌금을 분할납부하겠다고 신청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9일 “벌금을 납부하라고 독촉을 받던 전씨 쪽이 지난달 벌금 일부를 내고 나머지는 분할납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남은 금액의 납...
동남아에서 거액의 원정도박을 한 국내 기업인 1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확인된 도박 금액만 500억원에 이른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4일 골프장 대표 맹아무개(89)씨 등 9명을 상습 원정도박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등 기업인 3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한...
인천국제공항이 최근 해킹을 당해 여권 번호 등 7만여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증언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키사)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원식 의원이 백기승 키사 원장을 상대로 “키사 직원들이 감사 지원 나가서 인천국제공항...
아동학대는 은폐하기 쉽다. 가정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주로 아동의 보호자인 부모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회가, 아동을 낳아 키우는 가정과의 접촉 횟수를 가능한 한 늘려야 한다. 그래야 학대가 예방되고 재발이 방지된다.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영유아 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누락 아동의 가정을 방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