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이병석 의원(새누리당)이 29일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검찰의 4차례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최근 체포영장까지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이날 오전 9시30분 이 의원이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포스코로부터 공장 고도제한 문제를 해...
검찰이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석 새누리당 의원의 체포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김석우)는 25일 “이 의원이 비공개 2차례, 공개 2차례 등 4차례에 걸친 출석 요구에도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에게 제3자 뇌물수수 ...
검찰이 인터넷에서 특정 지역과 야당 정치인 등을 상습적으로 비방한 국가정보원 직원 ‘좌익효수’(인터넷 별명)와 비슷한 활동을 벌인 국정원 직원 3명을 추가로 확인하고도 입건조차 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만 한 뒤 사건을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나 ‘봐주기 수사’라는 지적이 나...
법원이 자원외교 비리와 관련해 배임 혐의로 기소된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기자회견을 열어 법원의 판단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법원의 판결을 두고 일선 지검장이 직접 나서 공식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영렬 지검장은 1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차녀의 교수 채용과 관련해 자신을 고발한 이들을 상대로 낸 명예훼손 고소를 지난달 말 취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딸의 수원대 교수 채용에 관한 의혹을 제기한 배재흠 수원대 교수와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에 대한 고소를 지난해 12월 말 취하했다. 이...
법원이 경품을 미끼로 획득한 개인정보 수천만건을 보험사에 판매해 230억원을 챙긴 홈플러스 법인과 임원들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 판사는 8일 “홈플러스가 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의무를 다했으며, 고객들도 자신의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사용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