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특혜 매입’ 의혹으로 징계 절차가 진행중인 진경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검사장)이 23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발령됐다. 법무부는 이날 “진 본부장을 23일자로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하고, 후임에는 김우현 대구고검 차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진 검사장이 지난달 초 주식매입과 ...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법조로비 의혹 핵심 인물인 홍만표(51) 변호사는 왜 자회사를 5개나 거느린 부동산 투자·개발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걸까. 검찰은 홍 변호사가 이 회사를 수임료 세탁 등의 용도로 이용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파주와 성남에 있는 부동산 개발업체...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이 19일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외국인 현직 임원 울리히 호스터바흐(49)씨를 불러 조사했다. 올 1월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뒤 검찰에 소환된 첫 외국인 임원이다. 그는 2010년 7월부터 옥시의 재무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옥시레킷벤키저(옥시)의 외국인 전·현직 임원을 소환해 조사한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옥시 전 대표인 존 리(48) 현 구글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옥시 외국인 임원들을 출석시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일에는 옥시 재...
넥슨 비상장주식 거래로 부당이익을 얻은 의혹을 받아온 진경준 검사장에 대해 공직자윤리위원회가 17일 법무부에 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공직자윤리위는 이날 “진 검사장의 재산신고 사항을 심사한 결과 재산 취득 자금에 대한 소명 중 일부가 거짓임을 확인하고 법무부에 징계 의결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해 각각 10여명의 사망자를 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됐다. 17일 서울중앙지검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은 홈플러스 법규관리팀 직원 류아무개씨와 고객서비스팀 직원 이아무개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류씨에 대해서는 제품 개...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체포돼 수사를 받고 있는 최아무개(46) 변호사가 지난해 이숨투자자문 관련 민사소송을 대리하며 법원에 낸 의견서에 부장판사를 지낸 경력을 기록하고 심리를 맡은 판사에게 선고 전 휴대전화로 직접 전화를 걸었던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8월31일 이숨투자자문의 ...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수사가 외국투자기업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를 넘어 국내 대기업인 에스케이(SK)케미칼과 롯데마트, 홈플러스로 향하고 있다. 에스케이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PHMG)을 제조해 옥시에 제공했으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옥시와 같은 원료물질로 가습기살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