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자리. 신지애(21·미래에셋)는 “(나의) 드라이버샷 평균비거리가 247야드로 엘피지에이(LPGA) 투어 선수 중 91위밖에 되지 않는다”며 “험난한 대회가 될 것”이라고 걱정부터 했다. “몇몇 홀(파4)은 450야드나 된다. 드라이버를 치고 3번우드를 쳐도 공이 그린에 도달할 수 없다.” ...
30년간 코치와 감독으로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을 지도하며 숱한 우승을 일궈낸 강문수 감독. 그는 올해 슈퍼리그 초반 뜻밖의 2연패를 당하며 매우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 유승민·주세혁 등 간판스타를 내세우고도 상무에 0-3, 농심삼다수에 1-3으로 져 챔프전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지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삼성생...
한국여자프로골프 국내파 간판스타 서희경(23·하이트)은 요즘 대회 때마다 샷이 느닷없이 흔들리는 바람에 매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지난주 LG전자여자오픈에서도 후반홀 3연속 보기 등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공동 5위로 밀렸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시즌 2승을 올린 뒤로는 좀처럼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
남자 실업탁구 강호 삼성생명이 ‘맞수’ 케이티앤지(KT&G)에 대역전드라마를 펼쳤다. 11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09 KRA(한국마사회)컵 탁구 슈퍼리그 1차 라운드 마지막날. 강문수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은 간판스타 유승민과 주세혁이 1·2단식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이진권과 윤재영의 빛나는 활약으...
이런 걸 두고 설상가상이라고 할 것이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죽을 쑤고 있는 아르헨티나가 간판스타 카를로스 테베스(25·맨체스터 시티)의 부상으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8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테베스가 무릎을 다쳐 파라과이와 남미예선에 뛰지...
‘탁구 프로화’는 탁구인들의 간절한 염원이다. 독일의 분데스리가, 일본 탁구리그와 같이 한국 탁구를 상징하는 하나의 프로리그를 만들어 인기 스포츠로 정작시키고 싶다는 꿈이다. 그런 야망을 안고 2009 KRA(한국마사회)컵 탁구 슈퍼리그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막돼 한달간 열전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