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팀 격파의 해법을 찾는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10일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다음날 덴마크 코펜하겐에 입성하는 대표팀은 15일(새벽 4시·이하 한국시각) 에스비에르에서 덴마크대표팀과 첫 평가전, 18일(밤 11시30분) 영국 런던에서 강호 세르비...
“두 팀 모두 공격축구다. 재미난 결승전이 될 것이다.” 결승전을 하루 앞두고 6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 시차를 두고 따로 이뤄진 자리였지만, 가브리엘 칼데론 알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 감독과 세르지오 파리아스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마침 입을 맞춘 듯 이렇게 전망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015년 열리는 제11회 프레지던츠컵 국내 유치를 위해 의향서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에 보냈다고 5일 밝혔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 대표팀과 세계연합팀(유럽 제외) 남자프로골프 대항전으로, 올해 양용은이 세계연합팀으로 출전한 바 있다. 남자프로골프 미국과 유럽 선발팀이 ...
지난 8월 피지에이(PGA) 챔피언십 우승으로 세계적 골프 스타가 된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요즘 몸이 10개라도 모자란다. 스폰서 계약이다, 대회 출전이다, 이벤트 행사다 해서 부르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다. 움직이면 다 돈이 된다. 양용은은 지난달 중순 한국프로골프 투어 신한...
“김대섭과 맞붙고 싶었는데….” 30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에스비에스(SBS) 코리안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8천만원) 이틀째. 장동규를 맞아 4홀을 남기고 5홀을 이겨 8강에 안착한 장타자 김대현(21·하이트)은 최근 2년 사이 우승 문...
마지막 18번 홀(파5·574야드). 5m 거리의 파 퍼팅을 남겨놓은 서희경(23·하이트)에게 그린 주변을 에워싼 수백명 갤러리의 눈이 쏠렸다. 넣으면 우승, 못 넣으면 연장전으로 갈 수 있는 상황. 이미 시즌 3승에 통산 9승을 올린 ‘관록’이 빛을 발했다. 서희경은 자신있게 퍼팅을 했고, 공은 보란 듯 홀컵으로 빨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