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K리그 정규리그 최대 이변은, 지난해 챔프 수원 삼성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다. 2경기를 남겨놓고 8승7무11패(승점 31)로 9위로 처져 희망이 완전 사라졌다. 누구도 예측 못한 결과이지만, 차범근 수원 감독은 쥐구멍에라도 숨어야 할 판이다. 다행히 축구협회(FA)컵 결승에 올라 내년 시즌 챔피언스리그 ...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14연속 무패’.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이 보유하고 있던 원정 최다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룬 뒤, 앨릭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 기록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좋아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 패배하지 않고 돌아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번 모...
위기인가, 아니면 일시적 현상인가? 최근 5경기 연속 결장한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챔피언스리그 모스크바 원정 명단에서도 빠졌다. 맨유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2일(오전 1시30분) 2009~20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B조 조별리그 CSKA모스크바와의 원정 ...
공동 2위 그룹과 무려 5타차 단독선두. 경기시작 전까지만 해도 무명 한민규(25·삼화저축은행)의 생애 첫 우승이 유력해보였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승의 최경주(39·나이키골프)도, 아시아인 최초의 메이저 챔피언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도 이미 우승권에서 멀어진 상태였다. 그런데 우승경험이 없는 탓인지, ...
한국 축구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이청용(21·볼턴 원더러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사냥에 나선다. 볼턴은 17일 밤 11시(한국시각) 맨유 안방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를 치른다. 프리미어리거 한국인 7호로 이번 시즌 데뷔한 이청용은 지난달 27일 버밍엄...
출발은 좋았다. 1번 홀(파4)에서 가볍게 버디를 잡아냈다. 9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7승의 베테랑다웠다. 후반 홀에서는 버디 2개를 뽑아냈지만, 보기도 2개나 범하며 다소 흔들렸다. 파5 11번 홀에서는 호쾌한 드라이버샷이 물에 빠져 결국 보기로 홀아웃했다. 파3 15번 홀에...
내년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를 위해 장기훈련에 돌입한 박태환(20·단국대)이 오는 11월 호주, 내년 1~2월엔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를 위해 오는 20~2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육대회와 12월 제5회 홍콩 동아시안게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대한수영연맹은 9일 특별강화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
“퍼팅만 잘 됐으면 코스레코드를 세울 수 있었는데 ….” 8일 제주 라온골프클럽 스톤·레이크코스(파72·7186야드)에서 열린 에스비에스(SBS) 코리안투어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총상금 3억원, 우승상금 6000만원) 1라운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시즌 3승을 향해 상큼하게 출발한 배상문(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