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정기여객선의 절반 이상이 건조된 지 25년이 다 돼 내년이면 운항을 중단해야 할 낡은 선박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제주와 목포, 완도, 부산 등 6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10척 가운데 4개 항로 6척이 내년 6~7월이면 선령 25년이 넘어 운항하지 못하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여...
제주해군기지 건설로 10년 동안 지역갈등을 겪어온 강정마을 주민들이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법률에 근거한 진상조사와 피해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정당과 대선후보들에게 요청했다. 강정마을회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국가폭력이 있었는지 조사해 문제가...
오는 2025년 제주지역의 계획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하는 제주도 도시계획 재정비사업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6일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간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에 대해 제주도의회의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7년 도시기본계획 ...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정기여객선이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를 몰래 바다에 버렸다가 해경에 적발됐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7일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를 몰래 바다에 버린 혐의(해양환경관리법 위반)로 여객선(3780t) 선장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경의 말을 들어보면, 선박에서 발생한 분뇨는 ...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의 빈자리를 동남아 관광객들이 메우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대만 푸싱항공이 파산하면서 운항이 중단됐던 제주-대만 간 직항노선이 4개월만인 지난달 28일부터 재개되는 등 동남아 항공노선을 늘...
제주도의회(의장 신관홍)가 제주4·3 문제의 해결을 위해 4·3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배·보상 및 신고 상설화를 하루빨리 마련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의회는 지난 4일 제35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40명 전원 찬성으로 4·3특별위원회(위원장 손유원)가 상정한 ‘제주4·3사건 희생자와 유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