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예전 같으면 밀려드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거리를 메워 걷기도 힘들었지만, 이날은 중국인 관광객이 한 두명씩 띄엄띄엄 보였다.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상품 판매금지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시장을 살리기 위해 중국 관광객(유커)이 많이 찾는 서울시와 제주도 등 지방자치단체가 긴급대책...
교통난을 겪고 있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 최근 전기렌터카 100대가 반입돼 교통난을 더욱 부추길 전망이다. 조만간 전기버스도 반입될 예정이어서 우도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제주도가 고민에 싸였다. 20일 제주도와 우도면 등의 말을 들어보면, 최근 제주시 우도면에 렌터카용 전기차 100대가 반입돼 ...
서귀포경찰서는 20일 함께 술을 마신 중국인 여성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김아무개(39·부산)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말을 들어보면, 김씨는 19일 저녁 8시께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주점에서 중국인 여성 천아무개(35)씨와 술을 마신 뒤 오후 10시30분께 함께 숙박업소에 투숙했다가 천씨를 ...
“예전에는 지나가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별미를 먹겠다며 줄줄이 들어왔어요. 하지만 지금은 90% 이상 줄었다고 봐야해요.”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김아무개(58)씨는 이렇게 얘기하며 떡볶이를 뒤집었다. 마침 20대 초반의 중국인 여성 관광객 2명이 떡볶이를 먹...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판면 결정이 내려지자 원희룡 제주지사와 이석문 제주교육감을 비롯해 제주지역 단체들도 10일 입장문을 내거나 환영 성명을 냈다. 박근혜 퇴진 정권 제주행동은 이날 오후 촛불집회를 연다. 원희룡 지사는 입장문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은 국민 모두가 법 앞에 지위고하를...
제주도 내에서 경제적 문제만이 아니라 심리·문화·가정 문제 등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위한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정책이 시행된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복합적 요인을 가진 학생까지 복지 대상을 확대해 지원을 강화하는 ‘제주형 교육복지 종합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