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8∼9월께 뮤지컬 <금강 1894>에 대해 지방공연을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통일부 반대로 평양 공연이 미뤄짐에 따른 조처다. 성남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지난 14일 이종석(전 통일부장관) 부위원장 주재로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지방공연은 경기도 주요 도시 3곳을 목표로 추진...
서울 YMCA 이사장이자 경기도 평택대학교 명예총장인 조기흥(85)씨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학교 여직원을 수년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검찰에 넘겨졌다. 평택경찰서는 그동안 수사해온 조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씨는 2013년 6월부터 ...
양형에 불만을 품고 법정에서 소란을 부린 피고인에게 형량을 높여 재선고한 재판이 사회적 논란을 빚은 가운데, 항소심 재판부가 “적법한 선고 절차였다”는 판단을 내렸다. 의정부지법 형사1부(재판장 성지호)는 14일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아무개(5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2년을 선고했...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소셜벤처 ‘29일’은 “반값 생리대 ‘29Days’를 오는 15일부터 정식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9Days는 생리대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품으로, 순면감촉 중형 생리대 1팩을 2500원에 판매한다. 유통 이윤과 마케팅 경비를 줄여 가격을 낮췄다. 회사 쪽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만은 저렴...
경찰이 연구용 제대혈 불법 시술 혐의로 차광렬 차병원 그룹 총괄회장과 차병원 제대혈은행장의 집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3일 오전 분당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차병원을 비롯해 차 회장 자택, 차병원 제대혈은행장 강아무개 ...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변호사나 법무사의 명의를 빌려 개인회생 사건을 처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브로커 3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또 다른 브로커 23명과 이들에게 돈을 받고 명의를 빌려준 변호사 5명, 법무사 5명, 대부업자 2명 등 3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덧붙였다. 구속된 브로커 ㄱ(4...
사망 4명을 비롯해 모두 5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화성 동탄새도시 메타폴리스 부속상가 화재 원인은 명백한 인재라는 증거와 진술이 이어지고 있다. 오작동을 우려해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를 꺼놓은 것도 모자라, ‘가연성 폐자재를 그대로 두고 용접 도중 불이 옮겨붙으면 그때그때 물로 불을 끄면서 작업을 했다’...
동네 새마을회와 손잡고 몽양 여운형 선생(1866~1947)의 기념관 위탁 운영사업자로 선정돼 논란을 빚은 상명대 서울산학협력단(<한겨레> 1월3일치 14면)이 위탁운영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 박준범 특임교수는 1일 <한겨레>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정확한 이유는 밝힐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