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무분별한 빌라 주택 건축으로 교통난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는 오포읍 일대(<한겨레> 9월20일치 14면)의 개발을 결국 규제키로 했다. 그러나 이미 ‘치유 불능’ 상태인 탓에 시가 부랴부랴 내놓은 대책마저 ‘뒷북 행정’이란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18일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시는 ...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동남아 지역에서 저품질 경유를 세금이 붙지 않는 정제유로 속여 국내로 들여와 성분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으로 110억원 상당의 가짜 경유 905만ℓ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로 최아무개(50·총책)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송아무개(55)씨 등 15명...
마사지업소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영화배우 엄태웅(42)씨가 성폭행 혐의를 벗은 대신 성매매 혐의로 입건됐다. 엄씨를 고소한 30대 여성은 해당 마사지업소 업주와 짜고 엄씨에게서 돈을 뜯기 위해 고소를 했다는 게 경찰의 결론이다. 이 여성은 무고 혐의로 입건됐다.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14일 엄씨...
전직 통일부 장관 4명이 ‘제재와 압박만으로는 북핵 문제를 풀 수 없다’며 북한과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동원(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정세현(한반도평화포럼 공동대표), 이종석(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재정(경기도교육감)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 13일 저녁 7시~9시30분 경기도 성남시청 온누리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070 인터넷전화’ 회선을 제공하고 돈을 챙겨온 인터넷전화 통신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사기방조 혐의로 김아무개(58)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070 인터넷전화 통신회선과 발신번호 변경 서비스를 제...
길이나 공원 등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붙잡힌 이른바 ‘바바리맨’은 주로 30·40대 직장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저녁 시간대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길에서 범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보호계는 지난 9월1일부터 한 달 동안 공연음란사범 집중단속을 펼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의 대학입시 때 성악과 실기시험 지정곡 목록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대학교수(<한겨레> 2015년 8월11일치 9면)에게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배성중 부장판사는 12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공무상 기밀누설 등 혐의로 기소된 ...
“두려움과의 전쟁, 사드 반대 촛불을 듭니다.” 이재명 경기도 성남시장이 16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경북 성주와 김천을 방문해 주민들의 촛불집회에 참석한다. 이 시장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드 반대대책위의 요청으로 16일 성주와 김천에 간다. 촛불을 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이슬람식 거래방식인 ‘하왈라’를 이용해 불법 외환거래(환치기)를 해온 중국인 유학생과 네팔인 이주노동자 등 10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왈라는 은행을 통하지 않고 일정 수수료를 지급한 뒤 전 세계에서 입출금하는 이슬람 전통 송금시스템인데, 경찰과 금융당국은 ‘환치...
삼복더위에 입추까지 다 지난 가을에,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에서 ‘철 지난’ 개고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8월31일 국회에서 개 도살을 사실상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 7일 경기도 성남시 등의 말을 종합하면, 동물보호단체 ’개고기를 반대하는 친구들’은 8일 낮 2시 수도권 개고기 판...
경기도 성남시청을 둘러싼 공원에 29개의 ‘정원 작품’이 선보인다. 경기도와 성남시, 경기농림진흥재단은 7∼9일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공원에서 ‘제4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장은 성남시청 공원 12만4780㎡이다. 전문가가 만든 쇼가든(Show Garden) 11개와 시민이 조성한 리빙가든(Living Gar...
이웃에 사는 경기도 안성의 한 단독주택에 침입해 60대 부부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소방관을 수사해온 경찰이, 이 소방관과 함께 억대의 도박을 한 동료 소방관들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안성경찰서는 6일 도박 혐의로 현직 소방관 서아무개(50)씨 등 2명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아무개(51)씨 등 4명을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