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경찰서는 귀찮다는 이유로 아파트 16층에서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한 혐의(재물 손괴)로 박아무개(7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초까지 주로 한밤중에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16층 발코니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던져 ...
북한의 위협으로 국민 생명이 명백히 위험한 상황에선 당국이 대북전단 살포를 막는 것이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의정부지법 민사9단독 김주완 판사는 6일 경찰 등이 대북전단 풍선 날리기 활동을 방해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탈북자 단체인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표 이민복(58)씨가 국가를 상대로...
2010년 전국을 휩쓸었던 ‘구제역 악몽’이 되살아나고 있다. 충북 진천 돼지농장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30여일 만에 수도권의 축산농가가 몰려 있는 경기도 이천과 용인을 거쳐 안성 한우농장까지 덮쳤기 때문이다. 2010년 말 경기도 내에서만 석달 동안 돼지와 소 170여만마리를 살처분해야 했던 농가들은 숭숭 뚫리는 방...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부실한 공증 절차를 악용해 282억원 어치의 자산을 보유한 기업을 송두리째 빼앗은 혐의(공정증서 원본 부실 기재 등)로 김아무개(7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또 범행에 가담한 부동산컨설팅업자 박아무개(88)씨 등 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기도 용인시의 한 물류배송...
경기도 부천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연말 쇼핑에 나선 한 어머니와 딸이 주차 관리를 하는 아르바이트생에게 폭언을 하고 무릎을 꿇리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글이 인터넷포털사이트에 실려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경찰은 당시 상황이 녹화된 영상을 확보해 사실 확인 작업에 나섰다. 최근 인터넷포털 ‘다...
세월호 참사 이후 도시 전체가 비탄에 빠졌던 경기도 안산시에서 ‘1000인 원탁토론회’가 다음달 7일 열린다. 안산온마음센터 등 82개 시민사회단체는 5일 안산시 초지동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00인 원탁토론 개최를 위한 ‘4·16 희망과 길찾기 안산시민 1000인 원탁토론 추진위...
경기도 이천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난 데 이어 인근 용인시에서도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구제역의 수도권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5일 오전 9시30분께 돼지 3마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개최 뜻을 밝힌 가운데, 민간병원이 운영중인 개성공단 내 부속 의원을 경기도가 도립 의료원으로 격상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개성공단 남쪽 상주 인력을 진료·치료하는 부속 의원이 경기도립 의료원으로 지정될 경우, 경기도는 북...
경기도는 광교 새도시에 짓는 새청사 설계작업을 6월에 마무리하고 11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구글 오피스같은 스마트오피스를 구현하자는 남경필 지사의 제안에 따라 일부 설계변경을 하고 있다. 6월이면 설계를 끝내고 건축협의·계약심사등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
상서로움이 깃든 청양의 해를 맞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장들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등을 의식한 듯 시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을 약속하고,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민선 6기가 시작되는 2015년을 맞아 지역경제 발전의 기반구축과 공약 사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
새해 첫날 끔찍한 ‘묻지 마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1일 오전 4시께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길에서 ㄹ아무개(33·지적장애 3급)씨가 길을 가던 50대 여성을 흉기로 3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5시15분께 사건 현장에서 50m 떨어진 주택가 골목에서 ㄹ씨를 발견하고 살인 혐의로 긴...
인천시 강화군은 연말연시 연휴 기간인 3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본섬과 교동도를 연결하는 교동연륙교의 통행 시간을 늘린다고 밝혔다. 교동도 일부 지역이 민간인통제선 북쪽 지역이기 때문에 연륙교를 건너려면 군인들의 검문을 받아야 하며 통행 시간도 제한돼 있다. 강화군은 새해 연휴 기간 친지 방문, 관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