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 ‘꼬시다’ ‘개기다’ ‘구안와사’가 표준어로 인정됐다. 지금까지는 이와 같은 뜻이나 비슷한 어감의 ‘딴죽’ ‘꾀다’ ‘개개다’ ‘구안괘사’만 표준어로 쓸 수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14년 표준어 추가 사정안’을 발표했다. 국립국어원이 새로 표준어로 인정한 단...
“사카모토 요시카즈 교수 같은 일본의 리버럴리스트들은 단순한 진보가 아니다. 그들의 내면에 뿌리깊은 주류 국가주의를 발견하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일본의 ‘진보파’ 또는 ‘지한파’로 불려온 리버럴리스트들의 내면에 위험한 국가주의가 있으며, 그들의 이런 관념을 극우파들이나 보수 정당이 정치적으로 활...
‘고전’은 어떤 구실을 할까? 고전을 선별하고 읽을 때는 현실을 우선 연결하는 것이 중요할까? 아니면 텍스트 자체에 집중하면서 학문적 엄밀성을 확보하는 것이 더 필요할까? 서울대 인문대 협동과정은 3일 오후 2시 서울대 인문대학 8동 501호 교수회의실에서 서양고전학 창설 25주년 기념 학술대회 ‘왜 서양고전문...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김만중의 <구운몽>이 언급된 것을 계기로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서 이 책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전문 역사가들이 편견에 치우쳐 이런 훌륭한 작품을 외면할 이유가 있을까?” (샤오이핑 중국 푸단대 교수) 동아시아 ‘한류’에 힘입어 한국의 옛 문화 자원이 재발견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