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2일 발표한 검찰개혁 방안은, 그간 박 후보나 캠프 인사들의 발언으로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강도가 높았다. 박 후보 공약의 ‘반전’이라고 할 만한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는, 공약의 밑그림을 만든 당 정치쇄신특위가 마련한 안에 포함되지 않았었다. 당초 특위가 제시한 안은 ‘중수부 기능...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5일 “지역 현장에 가서 발로 뛰어주길 부탁한다”고 ‘하방령’을 내리며, 당이 대선 승리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 후보는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중앙에만 (사람이) 와글와글하고, 현장에 사람이 없으면 그 선거는 좋은 결과를 내는 걸 못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6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 금산분리 강화 등을 뼈대로 한 경제민주화 공약을 발표했다. 하지만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이 제안한 대기업집단법 제정, 기존 순환출자분 의결권 제한, 중요 경제범죄에 국민참여재판 도입 등은 제외됐다. 경제민주화 공약을 총괄한 김 위...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8일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영토다. (어느 나라 영토인지를 따질) 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기자클럽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독도 등의 문제를 일본과 어떻게 협의할 것이냐’는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일 “해양산업, 수산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부처 신설을 비롯해 독립전담부처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정부 들어 통폐합한 해양수산부 부활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서 “부처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약속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전속고발권’이란 공...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틈새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박 후보는 지난 22일 개인택시 기사들과 함께 서울 방배동의 한 기사식당에서 점심 간담회를 연 데 이어, 이튿날엔 전북 전주의 전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는 택시기사들의 요구사항을 들었고, 이는 중앙선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