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만 65살 이상 노인에게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기초연금제’ 공약과 관련해 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등 특수직역 연금 가입자들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나성린 의원 등 새누리당 한쪽에서 이런 방안을 요구해왔다. 인수위는 복지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중소기업 상속세 감면제(가업승계제) 확대를 검토하고 나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책 마련에 나섰으나 적절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중소기업을 담당하는 인수위 경제2분과 이현재 간사는 8일 이 제도와 관련해 “업계에서 더 개선되길 바라니, 그 부분도 앞으로 점차 개선해 나갈 부분”이라고 ...
박근혜 당선인이 27일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일부 인선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인수위에 누가 포함될지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박의 핵심 관계자는 “인수위원은 거의 다 정해졌다. 하지만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건 모두 소설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인수위원장 인선 방향과 관련해 “박 당선인은 ...
인사 배경·검증과정 ‘깜깜’측근들조차 “아무것도 몰라” 인사발표도 공식라인 안거치고‘복심’ 이정현 최고위원 통해 문제 인물 거르는 장치 없고윤창중 논란에도 입장 안밝혀 “문 잠그고 집에서 혼자 인사를 하니, 한계가 있는 것 아니겠나.” 친박근혜계의 한 원로 인사는 극단적 우편향을 보여온 윤창중씨를 수...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3일 “대선 공약의 취지는 살리더라도 (내용의) 경중을 달리할 수 있고, (공약 이행)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며 박근혜 당선인이 대선 기간에 내놓은 공약의 수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 원내대표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선거 기간에 너무 세게 나갔던 부분은 다시 한번...
4대중증 치료비·기초노령연금 등예상보다 더 많은 재원 필요할듯18조 규모 국민행복기금도 부담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대선공약의 취지는 살리더라도 (내용의) 경중을 달리할 수 있고 (공약 이행)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함으로써,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일부 수정되거나, 이행의 우선순위가 뒤...
대통령 선거를 닷새 앞둔 14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국정원 선거개입 의혹’과 ‘불법 댓글 선거운동 의혹’을 놓고 상대를 직접 겨냥해 날선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오전 8시30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저를 흠집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