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새누리당 대선경선 후보 캠프의 정치발전위원인 이상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 교수는 14일 “비비케이(BBK) 의혹은 지금도 계속되는 의혹”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날 <문화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일 정권이 야당으로 넘어가면, 야권에선 비비케이를 다시 파헤칠 거다. 법적인 결론이 났다고 하지만...
새누리당 공천 금품수수 의혹을 자체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당 진상조사위원회가 9일 구성됐다. 진상조사위는 지난 5일 황우여 당 대표, 김수한 경선관리위원장과 경선후보 5명이 연석회의에서 합의한 것으로, 조사 범위를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에 관련된 의혹으로 한정했다. 하지만 김문수 후보 쪽이 이를 4·11 ...
새누리당 공천 금품수수 의혹의 당사자인 현영희 의원과 전달자로 지목된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이 계속 말을 바꾸면서, 아귀가 안 맞는 내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두 사람은 의혹이 불거진 직후부터 돈을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부인해왔다. 그런데 조씨가 지난 4일 검찰 조사에서 현 의원의 수행비서 ...
새누리당 공천 금품수수 의혹이 불거지자 ‘대선후보 경선 일정 거부’라는 강수를 선택했던 비박 후보 3명(김문수·김태호·임태희)이 사흘 만에 ‘백기투항’을 했다. 이들은 5일 저녁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박근혜·안상수 후보, 황우여 대표, 김수한 당 경선관리위원장과 함께 두 시간 가까이 ‘7인 연석회의’를...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4·11 총선 공천 과정의 투명성이 다시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비박 주자’인 김문수·김태호·임태희·안상수 후보는 3일 공천 기준으로 쓰인 여론조사 자료를 모두 공개하고 다른 공천 부정 의혹까지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의 19대 국회의원 공천 전체...
‘검증과 입법으로 안철수를 잡는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가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원장을 견제하기 위한 양동작전에 나섰다. “(안철수를 공격할) 2탄, 3탄이 더 준비돼 있다”(조원진 전략기획본부장)는 공언대로 안 원장에 대한 검증공세를 펴는 동시에, 안 원장의 지지층인 30~40대를 겨냥한 정책법...
새누리당이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재임명에 반대한다는 뜻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현 후보자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12월 대선에 악재가 될 것으로 판단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31일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후보자 재임명에 대해 국민 여론이 좋지 않다는 사실에 ...
정부와 새누리당은 30일, 내년부터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을 확대하고 주식양도차익은 과세 강화, 파생상품에는 거래세를 도입하는 등 자본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세법 개정안에 사실상 합의했다. 기획재정부 당국자들은 이날 오후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방문해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비공개로 보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