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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국 사이에서

UPDATE : 2015-05-26 08:13
올해는 2차 세계대전 종전과 함께 우리가 일본 식민지배에서 해방된 지 70돌을 맞는 해다. 19세기 이후 한반도는 미국·일본 등 해양세력과 중국·러시아 등 대륙세력이 패권을 다투는 지정학적 위치로 인해 주변 강대국들의 역학관계에 큰 영향을 받아왔다. <한겨레>는 5회에 걸쳐 한반도처럼 지정학적으로 강대국 사이에 낀 채 풍파를 견디며 발전을 모색해온 나라들의 경험에서 역사적 교훈과 미래 전략의 시사점을 찾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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