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지요. 땅이 팔렸다는 사실조차 몰랐으니까요.” 광주시 북구 용두동 한국토지주택공사(엘에이치 공사)가 개발한 광주첨단2지구에 26.4㎡(8평) 규모의 상업용지를 갖고 있던 서수삼(73)씨는 최근 자신의 땅 지분이 매매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서씨는 2006년 12월 시작된 택지개발 과정에서 땅이 수용돼 상...
지난해 4·11 총선 때 일부 공유수면(하천) 무단 점용으로 인해 ‘불법 건축물’ 논란을 빚었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경남 양산 자택에 대해 법원이 사랑채는 철거하되 그 밑의 석축은 그대로 두라는 판결을 내렸다. 울산지법 행정부(재판장 김경대)는 27일 문 전 후보가 양산시를 상대로 낸 계고처분 등 취...
전북 전주의 한 파출소에서 수갑을 빼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탈주범에게 징역 2년6월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김용민 판사는 27일 절도범으로 붙잡힌 뒤 파출소에서 달아난 혐의(도주 및 특수절도)로 구속기소된 강아무개(30·전과 6범)씨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판결문에서 “특수절도로 3차...
전북 전주와 완주 통합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1992년 통합 얘기가 나온 뒤 세번째다. 통합 무산은 통합반대대책위가 내세운 ‘완주 독자발전론’ 또는 ‘서자론’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군민이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안정적인 현재를 선택한 것이다. 통합반대대책위원회는 “재정자립도가 높은 완주는 독자적 발전 ...
서울시가 공원 조경 일을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기밀을 누설하면 이적행위가 된다”는 내용의 ‘보안 서약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서울대공원과 서울시 관계자 등의 말을 종합하면, 시 산하의 서울대공원은 박원순 시장의 고용개선 정책에 따라 지난해 5월과 올해 1월 두 차례에...
부실시공 문제로 논란을 낳았던 인천 청라 푸르지오 아파트에 대해 당국이 사용허가를 내주려 하자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26일 “경제청과 아파트 시공업체인 대우건설이 각각 벌인 구조안전진단에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용허가 신청이 접수된 만큼 27...
서울시와 경찰이 함께 시내 교통사고 사망사건에 대해 정밀분석을 하고, 도로 공사 등을 통해 재발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률을 20%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26일 이런 내용의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대책’을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발표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사망사건이 ...
서울 한강수영장 28일 전면 개장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공원 뚝섬, 여의도, 광나루, 망원, 잠실, 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 7곳의 물놀이 시설을 28일(금)에 일제히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잠실수영장에 어린이들을 위한 터널분수를 설치하는 등 수영장별 특색도 갖췄다. 이용시간은 오전...
충북엔지오센터가 26일 충북지역 비영리 민간단체 활동가 직무환경 및 활동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내놨다. 충북지역 활동가 100여명 가운데 7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활동가 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경제적 빈곤(38.2%)을 꼽았다. 월급은 120만~150만원 미만이 28.6%, 100만~120만원 미만이 27.1%로 나타나는 등 ...
26일 오후 4시30분,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모퉁이마을도서관의 스위치가 켜졌다. 전등에 불이 들어오자 도서관 안이 환해졌다. 박수치는 아이들과 학부모, 도서관 관계자, 손님들의 표정은 전등보다 밝았다. 대전에서 세번째 태양지공 마을도서관이 탄생했다. 태양지공은 마을 차원의 에너지 독립 운동으로 한국가스...
“인문학의 위기가 아니라 인문학 붕괴의 시대 아닌가요?” 대전 한남대 철학과 1학년 ㄱ씨는 요즘 착잡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 “학교에서 철학과를 폐과하면서 철학상담학과를 만든다고 해요. 더이상 필요가 없으니까 학과를 버리면서 이름만 그럴싸하게 하는 거죠.” 대전 지역 사립대 가운데 마지막으로 철학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