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 소녀상에 항의의 뜻으로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85일 만에 복귀한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방·통일 장관 면담을 일제히 요청했다. 5일 외교·국방·통일부 쪽 설명을 종합해보면, 나가미네 대사는 4~5일 이틀에 걸쳐 총리실과 외교부, 통일부, 국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이 북한(문제)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가 할 것”이라고 밝히자, 그 진의가 무엇인지, 또 중국은 어떻게 반응할지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6~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압박할 목적...
주한 미국대사와 일본대사의 공백 상태가 만 두 달을 훌쩍 넘어섰다. 장기화가 불가피해 보인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지난 1월20일 이후 자리가 비어있다. 26일로 마크 리퍼트 전 대사가 귀국한 이래 65일째 공백이다. 그러나 아직 후임 대사 지명이 이뤄지지 않았...
20일 방한한 북핵 6자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에서 주요 대선주자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 책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의 캠프가 윤 특별대표의 회동 대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
일본·한국·중국을 차례로 방문한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유독 한국에서만 ‘고위급 만찬’을 하지 않은 점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틸러슨 장관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16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18일)과 만찬을 한 반면 윤병세 외교부 장관(17일)과는 만찬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차등 대우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