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7시께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감찰실 소속 장 모 대령(해사 32기)이 자신의 사무실 소파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박모 상병이 발견해 신고했다. 행정병인 박 상병은 "사무실 문을 열어보니 장 대령이 소파에 앉은 채 숨져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군은 발견 당시 장 대령의 목에 자신...
최근 서울대 공대 교수 2명이 연구비 횡령 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것과 관련, 한민구 학장 등 서울대 공대 보직교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다. 한 학장은 25일 성명서를 통해 "불행한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학장 이하 공대 보직교수 전원이 정운찬 총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교...
참여연대가 25일 `X-파일' 등장인물 20여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한 혐의는 ▲ 삼성그룹 고위 인사 및 홍석현 주미대사(전 중앙일보 사장)의 횡령 및 배임 부분과 ▲ 삼성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치인 및 전ㆍ현직 검찰 고위인사의 뇌물수수 부분 등 두가지로 나뉜다. 삼성측의 뇌물공여(공...
동해안 해안초소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 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유력한 용의자로 S(34.강원 삼척시)씨를 긴급체포, 밤새 강도높은 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총기피탈 사건 직후인 21일 오전 범인들이 피해 장병을 유기한 현장 인근 동해고속도로 가드...
삼성은 실정법과 국민정서법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97년 대선자금 문제 등이 담긴 옛 국가안전기획부의 불법 도청 테이프 내용에 대한 언론 보도와 관련,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검토를 거쳐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다. 삼성은 특히 실명을 거론하며 관련 내용...
폭력영상물을 많이 접한 청소년일수록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은 또 하루 평균 TV는 3시간, 게임은 2시간, 인터넷은 1시간40분 넘게 각각 접하는 등 각종 미디어에 과다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청소년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여대 유홍식교수팀(언론영상학과)에 의뢰해 ...
국가정보원 과거사건진실규명위원회(이하 진실위) 오충일 위원장은 25일 국정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의 불법도청 사건과 관련, "이를 조사할 것이며 최고위 핵심층도 조사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위원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 `열린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출연해 안기부의 비밀도청팀...
연일 계속되는 찜통 무더위, 소화불량은 물론 스트레스성 설사와 구토마저 동반한다. 특히 야외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햇볕으로 인한 체내 독소 증가는 짜증을 넘어 고통으로 다가온다. 농촌진흥청은 25일 채소 4종을 통해 다가오는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오이. 오이는 ...
가족들이 다운증후군 아동을 내다버린 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으나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신지체아동 A(7)군은 생후 20일께이던 1998년 4월 초 서울 중구 신당동 주택가에 버려진 채로 발견된 이후 아동병원과 정신장애 수용시설에서 살아 왔다. ...
참여연대가 25일 이학수 전 삼성그룹 비서실장과 홍석현 전 중앙일보 사장을 불법 정치자금 살포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1997년 대선 당시 정치권과 재계, 언론의 유착 관계가 검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참여연대는 이날 이학수 전 비서실장과 홍석현 전 사장의 대화 내용을 불법 도청한 안기부의 이...
두산중공업 노동조합은 25일 오전 사내 노동자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두산그룹 경영비리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700여명의 조합원들은 "형제간의 경영권 쟁탈전에서 전직 그룹의 총수가 비리내용을 직접 고백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관계기관은 경영비리에 관한 내용의 엄중한 수사를 통해 ...
85세 이상 장수노인이 많은 곳 제주도. 이곳에서도 장수노인으로 이름이 높은 김죽저(103세) 할머니는 아직도 손수 바느질을 하고 힘든 밭 일도 도맡아 한다. 세계 1위 장수촌인 일본 오키나와의 재래시장에서는 100세를 바라보는 노인 상인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뭘까? KBS '생로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