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서버를 둔 한글 음란사이트 운영 및 재판매 업자들이 무더기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5일 음란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재판매(reseller)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이모(30), 김모(35)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박모(30)씨 등 2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여성의 심장병 발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본 대학 연구팀은 지난주 영국 브리스톨 대학에서 열린 유럽생리학회연합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두 가지 에스트로겐 수용체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 알파(ERalpha)가 심장박동에 중요한 심...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5일 긴급 협의회를 열고 9일째 진행 중인 아시아나 항공의 파업 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날 협의회에서 현재 파업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금속노조와 병원노조 등 노동계의 하투 상황을 점검하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나 파업사태에 대한 해결책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알려...
25일 오전 6시43분께 대전시 서구 내동 모 아파트 앞에서 이곳에 사는 모 외국어고 2학년 송모(17)양이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노모(46)씨는 "아파트 몇 층에서 떨어졌는지 사람이 피를 흘린 채 쓰러 져 있어 경찰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송양의 방에서는 송양이 작성한 것으...
징역형과 벌금형을 함께 받은 피고인에게 법원이 선고 전 유치장 구금일수를 노역장에서 일한 것으로 환산해 벌금의 일부를 감면해 준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이기택 부장판사)는 불법 무좀약을 만들어 유통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약회사 대표들인 김모(59)씨와 문모(44)씨에게 징역형에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파업이 25일 9일째로 접어들었지만 이렇다 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국내선을 중심으로 무더기 결항이 계속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국내선은 제주 노선이 99편 가운데 22편이 결항되고 내륙 노선은 부산→김포ㆍ대구→김포ㆍ인천→부산 각 1편, 부산→인천 2편 등 5편을 제...
인천 부평경찰서는 25일 돈을 잘 벌지 못한다며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내연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살인)로 백모(46.노점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백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20분께 내연녀 박모(40)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야외주차장으로 데리고 간 뒤 노끈으로...
서울 성동경찰서는 25일 L건설이 서울 중구 황학동에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비를 늘리기 위해 재개발조합 간부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높은 공사비로 도급계약을 맺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L건설은 2001년 1월 평당 367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해 이 일대 재개발사...
`총기탈취' 사건 용의자 검거를 위한 검문검색중 무면허 차량에 치여 숨진 고 임종민(21) 하사에 대한 영결식이 25일 오전 10시 국군수도병원에서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장(대령) 장으로 열린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이영계 수방사령관 등 군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임 하사의 유해는 대전 국...
인천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5일 고등학교 운동부 학생의 대회 출전 및 스카우트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뇌물수수 등)로 인천 A고 사이클부 감독 K(43)씨와 모 시청 사이클부 감독 J(44)씨, 학부모 김모(46.여)씨 등 모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2003년 6∼12월에 A고 사이클부 감독으...
안기부 녹취문건 공개 파문과 관련해 그동안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미뤄오던 중앙일보가 25일 사설을 통해 반성의 뜻과 함께 의혹과 불만을 제기했다. 중앙일보는 1면에 '다시 한번 뼈를 깎는 자기반성하겠습니다'란 제목의 사설을 싣고 "중앙일보는 정치, 경제, 사회권력의 감시를 통해 밝고 정의로운 사회의 ...
휴일인 24일 35℃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속에 전국 곳곳에서 익사사고가 발생,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또 땡볕에서 일을 하던 외국인 근로자가 탈진해 숨지는 등 4명이 폭염으로 숨지거나 돌연사했고 5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치료를 받았다. ▲익사사고 이날 오후 5시50분께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
명승 제9호인 전남 진도군 신비의 바닷길을 관광객들이 무분별하게 파헤쳐 바다 생태계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22일 오후 6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의신면 모도리를 잇는 바닷길이 드러나자 관광객 수십만명 가운데 상당수는 조개를 캐기 위해 호미로 바닥을 파헤치고 있었다. 일부 관광객들과 주민들은 삽과 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