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진실위.위원장 오충일)는 22일 오후 1시 국정원에서 부일장학회(현 정수장학회) 헌납과 경향신문 매각 의혹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진실위는 부일장학회 사건과 관련, 존안자료와 관계자의 진술, 유족들의 메모 및 문건 등을 종합한 결과 1962...
정부는 22일 지상파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지역방송을 내년 하반기에 실시키로 하는 등 IT산업 성장을 선도하는 정보통신서비스 산업의 활성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2007년까지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전국 교통정보를 연차적으로 통합, 제공하고 통신과 방송 융합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프...
아시아나항공 조종사파업 엿새째인 22일 제주행 항공편 5편이 결항돼 파행운항이 제주 노선까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22일 한국공항공사와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까지 결항 예정편은 제주 노선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 노선 73편인 것으로 예고됐지만 이날 김포-제주 노선을 오가는 5편(김포발 3편ㆍ...
1997년부터 관선이사 체제로 운영돼온 광운대학교가 최근 대선자금 제공 등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중근 ㈜부영 회장을 학교의 새 주인으로 영입하기로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광운대 이사회(이사장 강문규)는 지난 5월 이사회를 열어 법인 정상화 방안을 의결하고 △700억원 이상 출연 △5개년 발전계획 제시...
병원노조가 사흘째 총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병원노조)는 22일 전국 16개 병원을 중심으로 사흘째 총파업을 계속하는 동시에 노사교섭을 함께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노조는 이날 파업에 고대ㆍ이대ㆍ한양대의료원, 중앙혈액원 등 16개 병원이 전면 파업, 20여개 병원은 간부 및 비번자 ...
서울 공릉동 주민과 인근 학교 학부모회 등으로 구성된 태릉성당 납골저지투쟁위원회 소속 500여명은 21일 오후 6시께부터 22일 새벽 2시30분께까지 서울 노원구 공릉2동 태릉성당 정문을 막고 미사를 끝내고 나오려던 이 성당의 신도 300여명과 대치했다. 경찰은 "태릉성당의 납골당 설치를 반대하는 이 단체와의...
강원도 동해안 해안초소 장병 총기 탈취사건을 수사중인 경찰과 군당국이 22일 사흘째 범인 검거작전에 나섰으나 행방을 찾지 못해 수사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경찰과 군은 사건직후 동해경찰서에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며 피해장병을 대상으로 범인의 몽타주 작성에 나서 이모 상병...
민간인 복장을 한 괴한이 동해안 지역을 순찰하던 군인에게서 총기와 실탄을 탈취한 사건이 발생해, 군경이 대비정규전 최고 단계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검문과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저녁 10시10분께 강원도 동해시 북쪽 속칭 촛대바위 부근에서 육군 철벽부대 소초장과 병사 등 2명이 해안순찰을 돌고 있...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의 재심 개시 여부를 검토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이기택)는 21일 1년8개월만에 심리를 다시 열고, 검찰과 변호인쪽에 추가자료 제출 등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이날 “검찰과 변호인쪽은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결정 이후,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등에서 인혁...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1부(재판장 정영진)는 21일 1999년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긴급체포돼 구속기소됐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판결을 받은 박종진 전 경기도 광주군수가 “검찰의 불법적인 긴급체포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일부승소 판...
비만한 사람이 특정암에 걸릴 확률은 정상 체중자보다 최대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992년부터 2001년까지 건강검진을 받은 성인남성 78만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비만자는 정상 체중자보다 암에 걸릴 확률이 2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