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지난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이 당시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의 언론장악 의도에 따라 중앙정보부가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실위의 발표와 관련, 22일 "박정희 대통령 흠집내기를 위한 정략적 조사결과"라고 비판했다. 맹형규 정책위의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
칠판 가득 수요와 공급 곡선이 그려져 있고 지겨워하는 학생들은 뚫어져라 경제 원론이 담겨 있는 교과서를 보고 있다. 학교에서 경제 교육은 ‘어느 곳보다 기본 이론에만’ 충실하고 있다. 1998년 당시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에서 경제에 대한 새로운 인식처럼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효율적으로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하기'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 일선학교에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평가원은 이 책에서 언어와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영역별로 시험의 성...
여군 장교가 되려고 4번이나 사관학교 문을 두드려 꿈을 이룬 여군 소위 3명이 나란히 임관해 화제다. 22일 육군 제3사관학교에서 16주간 군사훈련교육 과정을 마치고 임관한 윤보영(26.보병).진신희(27.부관).유명선(26.병기) 소위가 그 주인공. 이들 여군 소위는 146명의 여군 동기생들과 나란히 소위 계급...
1962년 부일장학회 헌납사건은 당시 박정희 의장의 언론장악 의도에 의해 발생했으며 중앙정보부가 주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향신문 강제 매각 의혹사건도 김형욱 중정 부장의 지시에 따라 부당한 압력이 행사됐으며 종합적으로 볼 때 박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추진, 실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22일 택시기사와 말리던 시민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미2사단 소속 T(20)이병, J(22)상병, D(22)일병 등 미군 3명을 출석시켜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지난 15일 밤 택시위에 올라가 행패를 부리고 택시기사 김모(55)...
김영삼 대통령 시절인 1993~1998년 국가안전기획부가 극비리에 가동한 특수도청팀 `미림\'은 휴대전화까지 도청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됐기 때문에 해체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온 휴대전화 도청 가능성을 놓고 다시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
열린우리당 오영식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22일 지난 97년 대선당시 대기업 고위인사와 중앙언론사 고위간부간의 대선자금 지원관련 대화를 담은 `X-파일'과 관련, "국가정보원 과거사진상조사위원회에 진상조사를 맡겨야 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으로서는 불법 도....
KBS가 일제로부터 훈장을 받은 수훈자 3천300여명의 명단을 입수했다. 명단에는 고종ㆍ순종, 이완용, '혈의 누'의 작가 이인직 등이 포함돼 있다. KBS탐사보도팀은 4월부터 3개월 간 일본 국립공문서관에 보관돼 있는 일본 내각 상훈국의 서훈 문서 1천여 권을 분석해 이들의 명단을 찾아냈다. 수훈자...
두산그룹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마침내 박용오 두산그룹 명예회장측의 검찰 투서로 이어지면서 검찰의 움직임이 법조계는 물론 재계에서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경영권을 둘러싼 내부분쟁이 기업 내부의 비리이자 치부라고 할 수 있는 비자금 조성 및 분식회계 의혹으로 번진 상태여서 자칫 가족간 경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병원노조)가 사흘째 총파업을 벌인 22일 오전 대부분 병원에서는 정상 진료가 계속됐다. 노조는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분만실.신생아실 등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하고 부서.병동별로 최소 인력을 근무토록 해 대부분 병원에서는 진료업무에 별 차질이 없었고 일부 비진료 업무에만 차질...
지난 20일 발생한 동해안 해안초소 장병 총기 탈취사건 범인의 행방이 사흘째 묘연한 가운데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달아난 용의자들의 몽타주를 작성, 전국에 배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모(23) 상병을 상대로 최면수사를 벌여 총기탈취 범인들의 몽타주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수사본...
직장에서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과체중이나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스랜드 대학의 케리 머머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예방의학 저널' 8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정규근로자 약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6시간이상 앉아서 일하는 사...
최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각종 사고위험에도 불구, 웹 사이트상에 2만2천여명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전체 사업자의 23%가 정보 수집 대상자들에 대한 사전 고지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등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 22일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