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서울지역에 올해 첫 열대야 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주말을 맞은 시민들은 `찜통 더위'를 피해 놀이공원과 계곡, 수영장 등으로 몸을 피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서울이 올해 최고 기온인 34.2도까지 올라간 데 이어 23일에도 33.9도까지 올라 고온과 높은 불쾌지수가 계속됐다. 기온과 습도를 고려...
지문날인반대연대 등 정보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은 23일 `주민등록증만을 신분증으로 인정하는 대학 입시 요강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며칠 앞으로 다가온 2006학년도 대입 수시 1차 모집 논술 및 면접 시험에서 일부 대학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만을 인정한다고 밝...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 파업 8일째를 맞는 24일 국내선은 제주 노선이 81% 운항되고 국제선은 전편 운항된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선의 경우 제주 노선은 94편 중 76편이 운항되며 기타 노선은 김포→부산ㆍ부산→김포 각 1편, 부산→인천 2편, 인천→부산 1편 등 5편이 운항돼 170편 가운데 81편이 운항된다. 화...
23일 경북 구미의 낮 최고 기온이 섭씨 34.1도까지 올라가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찜통 더위가 6일째 계속됐다. 대구 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구미 34.1도, 상주 33.9도, 대구 32.5도, 안동 32.3도 등으로 어제보다 1~2도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계속된 무더위 속에 주말을 ...
군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합동수사본부는 23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P(23.강원도 동해시)씨의 혐의를 입증하는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총기피탈 사건이 난 부대에 복무하다 작년 전역한 P씨를 지난 22일 오후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으나 P씨가 사건당일 행적을 일관되게 진...
현직 판사가 만취상태에서 자신이 탑승했던 택시를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지법 이모(32)판사는 이날 0시께 청주시 흥덕구 용암동에서 술에 만취된 상태에서 전모(24)씨의 택시에 탑승,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출발했다. 이 판사는 택시 안에서 "나는 청주지...
인천 중남부 4개 지역에 올들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인천시는 23일 낮 12시를 기해 중.남.연수.남동구 지역의 시간 당 평균 오존농도가 0.126ppm(주의보발령 기준 0.12ppm)을 기록해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인천시는 오존주의보 발령지역의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자동차 운행도 자제해 ...
대전 서부경찰서는 23일 훔친 오토바이를 이용해 귀가하는 여성들의 핸드백을 상습적으로 날치기한 혐의(절도)로 길모(18)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길군 등은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께 대전시 서구 용문동 골목길에서 귀가 중인 안모(45.여)씨의 핸드백을 낚아채 오토바이로 달아...
범행 용의차량 단서 확보에 주력 총기피탈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수사본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22일 밤 12시까지 총 17건의 신고가 들어와 이 중 16건에 대해 수사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군.경합동수사본부는 17건 가운데 16건은 강원도내 사항이며 나머지 1건은 타 지역 사항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
유화선 경기도 파주시장이 시 홈페이지 `시장응접실' 월요메일 코너에 `문제 있는 직원을 보고하라'고 지시하면서 부서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지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 시장은 지난 18일 올린 `문제직원을 보고 바랍니다'라는 A4용지 2쪽 분량의 글에서 국장은 과장, 과장은 담당이나 주무급 직원, 담당은 그 ...
23일 오전 7시30분께 서울 용산역의 신호기가 작동되지 않아 용산발 여수행 1081호 새마을열차의 출발이 40분이나 지연되는 등 열차 14대의 운행이 9-40분 동안 지연됐다. 특히 오전 7시57분 도착할 예정이었던 광주발 용산행 232호 KTX열차가 20분 늦게 도착하는 등 상행선 KTX열차 3대의 도착이 늦어져 승객 ...
23일 오전 0시 10분께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임진강 북삼교 부근에서 술을 마신 후 강에 들어갔던 강모(43.서울 노원구)씨가 실종됐다. 직장동료 신모(51)씨는 "강변에서 소주 1병을 나눠마신 뒤 날이 더워 같이 물에 들어갔는데 강씨가 보이지 않아 119 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술에 취한...
23일 오전 1시35분께 서울 영동대교에 설치된 군.경 합동검문소에서 '총기탈취' 사건 범인 검거활동을 벌이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소속 임모 병장이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졌다. 육군에 따르면 임 병장은 총기탈취 사건의 범인들이 서울로 진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영동대교 군.경 합동검문소에서...
중앙노동위원회는 22일 파업 사흘째를 맞고 있는 병원 노사에 임금 인상률 3~5%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직권 중재안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노조 쪽은 이날 중노위의 중재안을 검토한뒤 전면 파업방침을 철회할 뜻을 밝혀 병원 파업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번 중재안은 23일 0시를 기해 노사간 합의안과 동일한 효력...
병원 노사분규에 대한 중앙노동위원회의 22일 중재안이 예상을 깨고 노동계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분석되면서 이같은 중재안이 나오게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2일 파업 사흘째를 맞은 병원 노사에 ▲임금총액 공공부문 3.0%, 민간부문 5.0% 인상 ▲토요 외래진료 1천인 이상 25% 이하,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