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대는 7일 영국 런던 연쇄폭탄 테러와 관련해 경계 수위(총 3단계)를 3단계(평상시)에서 2단계(첩보징후 있을 때)로한단계 상향 조정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공항경찰대는 경찰특공대원 30여명을 인천공항에 전진 배치해 공항 시설에 대한순찰 근무를 강화하고 여객터미널 일대에 교육훈련...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는 8일 상장기업인 N사의 주가를 조작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등으로 구속기소된 이른바 `슈퍼개미' 박모씨와 이모씨에 대해 징역 2년과 벌금 18억원, 징역 1년6개월과 벌금 7억8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주식시장의 수요 ...
항공여행객이 늘어나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싼값을 미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가짜 항공권이 나돌아 주의가 요망된다. 인천공항경찰대는 8일 해외에서 위.변조된 가짜 항공권을 여행객에게 판매해 유통시킨 혐의(위조유가증권 행사 등)로 조모(27.무역업)씨와 여행사 대표 정모(37)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
해외여행 중 전염병에 걸려 돌아오는 입국자들이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8일 올들어 지난 7월7일까지 해외에서 들어온 법정전염병 환자수가 69명으로 확인돼 전년 동기 44명에 비해 57%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질병별로는 세균성 이질 23명, 말라리아 ...
청각장애 여중생이 특수학교 교직원 등 2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전국교직원노조광주지부와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 광주장애인인권연대 등은 8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모 특수학교에서 일어난 여중생 성폭행사건의 진상규명과 시교육청의 전면 감사를 ...
자진 입국·국가경제기여 등 고려…부인ㆍ두 아들도 함께 허가 법무부는 8일 분식회계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한국 국적 회복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김씨가 부실경영으로 국가경제에 파탄을 야기한 점은 인정되나 그가 형사처벌을 받기 위해 자진 입국한 점, 국가경제에 기여한...
3천년에 한 번 핀다는 우담바라가 맞을까? 경북 경주시 배동 정각사는 경내에 모신 석조 불상 몸통에 최근 작은 안개꽃 모양의 물체가 생긴 것을 신도들이 발견했다고 8일 밝혔다. 높이 40㎝의 돌로 된 미륵불상 왼쪽 옆구리 부위에 생긴 이 물체는 직경 1~2㎜정도로 음력 6월 초하루인 6일 예불 도중 신도들의 눈에...
8일 오전8시20분께 인천시 남구 도화 3동 김모(40)씨 집에서 이 집 1층에 세들어 사는 또다른 김모(55.무직)씨가 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집에서 자꾸 이상한 냄새가 나고 김씨의 우편물이 쌓여있어 이날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가 보니 김씨가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출근길 20대 여성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아산경찰서는 8일 이 사건의 용의자로 이모(35.노동.주거부정)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20분께 충남 아산시 권곡동 동천4가 모사무실 앞길에서 출근하던 김모(29.여.회사원)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
연세.고려.서강대는 교수성명 계획없어 서울대 교수들이 정부여당의 서울대 2008학년도 입시안 철회 방침과 관련, 8일 현 정부의 대학정책 등을 전면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해 `서울대 입시안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 교수협의회는 이날 `서울대 입시안을 두고 벌어진 사회적 논란에 대한...
국내 해커 7명 구속…중국인 해커 8명 인터폴 통보 국내 컴퓨터 5만여대를 해킹, 사용자의 ID(이용자 신분)와 비밀번호를 알아내 사이버머니(네티즌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가상화폐)를 빼낸 뒤 이를 되팔아 수억원을 챙긴 4개 해커 조직 3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8일 트로이 목...
서울시 산하 구청 공무원의 묵인 아래 대외비인 재개발 관련 자료가 이해 당사자인 도시정비업체 직원에게 무단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8일 구청의 재개발 관련 자료를 유출한 혐의(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로 C도시정비업체 직원 이모(29)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자료 유...
교통사고를 당한 딸의 수술비를 훔쳐간 동거녀가 경찰에 붙잡히자 동거남이 오히려 그의 선처를 호소하고 나서 경찰을 당황케 했다. 8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A(43.여)씨는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이모(47)씨가 딸(13)의 교통사고로 보험사로부터 수술비 명목 등으로 합의금 5천만원을 받아낸사실을 알아...
"역사교육이 민족의 영광이나 민족의 고통을 신화화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집단적 정체성과 일체감을 목표로 한 민족의식보다 민주ㆍ관용적이며 책임있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역사교육의 기능이다." 서울대 안병직 교수(서양사학과)는 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일본교과서의 근대사인식과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