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창립…“국제가족이라 불러주오” 한국인 어머니와 주한미군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안아무개(45)씨는 1997년 살인을 했다. 아는 형님이었다.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했던 그 형님마저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에게 “몸을 팔았다”, “튀기”라며 욕을 했다. 격분해 휘두른 안씨의 주먹은 운 나쁘게도 그를 교도소로 ...
수석·최연소 휩쓸어…천 법무 둘째딸도 합격 올해 외무고등고시에서 여성합격자 수가 고등고시 사상 처음 50%를 넘어섰고, 수석과 최연소 합격도 모두 여성이 차지했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올해 치른 39회 외무고시 최종 합격자 19명 가운데 여성이 외교통상 9명, 영어능통자 1명 등 10명으로 52.6%를 차지했다고 7...
서울의 한 사립고 교장이 시험지와 답안지를 몰래 빼내 평소 친밀하게 지내던 학부모에게 건네준 내신성적 조작 비리가 또다시 드러났다. 특히 올해 초 성적조작 사건이 잇따라 불거진 뒤에도 이런 일이 버젓이 발생해 교육당국이 그동안 내놓은 대책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 동부지...
한국노총은 시한부 총파업일인 7일 오후2시30분부터 2시간여동안 서울 종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회원 1만7천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노사정위원회 탈퇴를 선언하고 김대환 노동부 장관 퇴진 운동 전개 방침을 밝혔다...
노조위원장 경영진 퇴진 요구…단식 농성 돌입사쪽 수용 거부…구조혁신 둘러싼 시각차 뚜렷 한국방송 노사가 브레이크 없는 갈등의 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노조 쪽은 노조위원장의 무기한 단식투쟁으로 ‘경영진 퇴진’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반면 회사 쪽은 “노조 요구가 합리적일 경우 수용하겠지만, 받아들이지 못할...
2008학년도 입시안에 대해 정부 여당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자 서울대가 입학사정 분석 자료를 공개해가며 논란 차단에 나섰다. 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는 7일 기자회견장에서 `2008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방향에 대한 보완 설명'이라는 자료를 배포하고 "실제 자료를 보면 특목고 출신이 유리하지 않다는 것을...
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일본 오사카와 서울 등지의 고급 주택가에서 약 10년간 수십억원대 금품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최모(50)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유모(49)씨는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8일께 서울 은평구 역촌동 이모(60)씨 집에 들어가 2...
장마철 잦은 비로 출하량이 줄면서 상추값이 크게 올랐다. 7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상추(4Kg)는 지난주보다 1만6천원(94%)오른 3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호박(20개)과 백오이(15Kg)도 잦은 비로 생산량이 감소해 지난주보다 각각 1만3천원(81%), 1만6천원(48%) 오른 2만9천원, 4만9천원에 팔리고 ...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7일 현재 고1학년생부터 적용되는 2008학년도 서울대 입학전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통합교과 논술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연구 중이며 교육부와 협의해 국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좋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 대학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