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이 아내를 살해한 후 시화호에 사체를 유기하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기도 안양시 육군 모 부대 헌병대는 지난 5일 이 부대 김모(49) 상사를 아내를 살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김 상사는 지난 달 29일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안양시자신의 집에...
"식생활의 현대화는 현대문명이 인간에게 베푼 혜택인 동시에 각종 질병의 근원이다. " 6일 입수한 북한 월간 '조선녀성' 5월호는 농업·축산·수산업의 비약적인 발전과 현대적인 식료품 가공기술의 도입으로 식생활은 과거와 비할 바 없이 유족해졌지만 오히려 사람들의 건강에는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6일 오전 6시 10분께 제주도 북제주군 구좌읍서김녕리 등대 앞 해상에서 이 마을에 사는 임모(10.초등3)군이 숨진채 발견됐다. 임군은 5일 오후 3시께 친구 2명과 함께 김녕리 동방파제 부근에서 물놀이 갔다가 실종돼 해경과 주민 등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제주/연합뉴스)
'훔쳤다', '아니다 주웠다' 노트북 수리를 맡긴 30대와 수리점 직원이 황당한 인연으로 만나 절도 공방을벌이고 있다. 광주 북구 중흥동 한 컴퓨터 수리점에서 일하는 서모(29)씨는 지난달 22일 황당한 일을 겪었다. 손님 오모(31.무직)씨가 맡긴 노트북이 전날 자신이 잃어버린 노트북과 동일했던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단체교섭 결렬을 이유로 6일 오전 1시부터 24시간 시한부 파업에 돌입했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는 이날 오전 1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비행은 전면 거부하기로 했다. 노조는 6일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 인천(032-861-2170)=전택윤 박수진 ◇ 부천(032-861-2172)=김종선 김동섭 ◇ 수원(031-212-0008)=이정호 이성호 ◇ 서울(02-3476-6000)=신용균 김윤락 김윤홍 황민호
지난달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연천군최전방 GP의 부소초장 최모(24) 하사가 5일 경계근무와 관련한 `명령위반' 혐의로 군 검찰에 의해 전격 구속됐다. 육군은 이날 "최 하사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하기 전 부대원들이 근무를 서지않은 경우에도 근무를 선 것처럼 근무기록을 허위로 기재한 사실이 드...
함께 노숙을 해오던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구속기소된 노숙자에 대해 법원이 “피고인의 폭행을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해, 검찰과 경찰의 무리한 수사 관행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이원일)는 지난달 30일 폭행치사 혐의...
60대 노숙자가 3천만원의 돈다발이 든 보자기를 베고 잔다? 부산의료원 행려환자 병동 간호사들은 최근 입원한 60대 초반의 행려환자 김모씨가 풀어보인 낡아빠진 옷보따리를 보고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비와 땀에 젖어 지독한 냄새가 나는데다 먼지까지 뽀얗게 낀 보따리에서 무려 3천만원에 달하는 현금이...
“보상없이 휴일근로등 강요” 해태제과의 영업·일반직 노조원 800여명이 회사를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하고 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다. 해태제과는 법정관리를 거쳐 회생한 뒤 1월 크라운제과에 인수됐다. 해태제과 영업·일반직 노조는 5일 “크라운제과가 새 경영진으로 들어선 뒤에도 보상 없는 휴일·연장 근무와 노...
대법원, 22일 선고…사건접수 3년4개월만에 현대미포조선 해고노동자 김석진(45)씨 해고무효 소송의 상고심 선고 날짜가 드디어 7월22일로 잡혔다. 1·2심에서 승소했으나 회사 쪽의 상고로 대법원에 사건이 접수된 지 3년 4개월 만이다. ‘명령불복종’을 이유로 해고통지를 받은 때로부터는 8년 3개월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