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경찰서에 뜻밖의 손님이 방문했다. 성동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에게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기 위해 찾아온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이 주인공이었다. 1989년 한양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던 임 의원은 당시 전대협 3기 의장으로선출돼 그 해 평...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16일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 물건을 싸게 판매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노모(25.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지난 2월 인터넷에 공동구매 카페를 개설한 뒤 각종 유아용품을 싸게 판매한다고 허위광고를 내 윤모(32.여)씨 등 296명으로부터 모두 ...
현대자동차 노조가 금속산업연맹의 비정규직 철폐 투쟁 방침에 따라 16일 서울 본사 항의방문과 국회 앞 농성 등 상경투쟁에 나섰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김태곤 수석 부위원장과 울산, 전주, 아산공장 노조간부, 대의원 등 300여명이 서울 양재동 본사를 항의 방문하기 위해 상경했다고 밝혔다. 이...
서울대가 현재 고1학년생이 응시하는 2008학년도 입시에서 `특수목적고 동일계 특별전형' 제도를 도입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16일 "서울대는 현재로서는 특수목적고 동일계특별전형 제도의 도입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입장은 서울대를 비롯한 ...
16일 오전 10시께 서울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내 승무대기실에서 연기가 발생, 전동차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역 관계자는 "역사내 사무실에서 연기가 나 화재인 줄 알고 잠시 운행을 통제했다"며 "그러나 연기가 콘센트누전으로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전동차 운행을재개했다"고 밝혔다. (...
폭력조직이 아파트 재개발사업 이권에 개입해 30억원대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난 `정릉파' 사건은 재개발ㆍ재건축 사업 비리의 `백화점'이라고 할 정도로 곳곳에서 불법과 부패가 만연해 있었다. 정릉파는 재개발 사업에 관련된 회사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하는 `고전적' 수법뿐 아니라 조합장과 `한통속'...
최근 3년간 프랑스 기업서 약 7억2천만원 받아 해외체류비 등 사용 대검 중수부는 16일 41조원 분식회계, 10조원 사기대출, 200억달러 외환유출 등 혐의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을 구속했다. 김재협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정도가중하고 이 사건에서 지위와 역할을 ...
지난해 전국 전문대와 4년제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가운데 66.8%가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김본영 취업통계조사팀장은 16일 오전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열린 제19회 고학력 청년실업문제 및 대책세미나에서 지난해 4월 1일 전국 363개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졸업자 52만7천876명을 대...
경기도내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학교 신설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도내 초.중학교 교실 4만3천여개중 16%에 해당하는 7천여개가 남아돌거나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道) 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도내 1천8개 초등학교와 47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당초 목적대...
60-70대 아마추어 산악인들이 악천후를 견디며 중국의 5천300여m 고봉에 오르다 힘에 부치자 후배들이 정상을 밟을 수 있도록 밀어줘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청주의 아마추어 산악모임인 '레저토피아 금요회' 회원 8명이 미답봉인 해발 5천364m의 중국 쓰촨성 다쉐탕산에 첫발을 내디딘 것은 지난 4일. ...